북한 아파트 붕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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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아파트 붕괴 사고는 2014년 5월 13일 북한 평양시 평천구역 안산1동에 위치한 23층 아파트붕괴한 사건이다. 해당 건물이 완공된 상태는 아니지만 약 92세대가 이주해있던 상태였으며, 붕괴 당시 아파트에 있던 입주민들은 대부분 사망했을 것이라 보고있다.

조선중앙통신이 이례적으로 이 사건을 알렸는데 주민의 거주와 감독통제를 제대로 하지 않은 일꾼의 처사로 인하여 사고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생존자 구조와 부상자 치료를 위한 비대위가 설립됐으며 고위층이 사건 현장을 방문하여 위로와 사과를 했다고 전했지만 사망자와 부상자에 대한 보도는 아직까지 하지 않았다.

현재까지 붕괴원인이 정확히 밝혀지지 않고있지만, 붕괴된 아파트 9m 이내로 2채의 건물이 있던 것으로 보아 수직 붕괴, 혹은 뒤쪽 언덕으로 무너졌을 것으로 추정된다. 또한 이번 붕괴로 인해 아파트 인근 17채 정도의 건물이 무너질 가능성도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이 사고의 책임으로 관계자 4명이 총살되었고 1명은 수용소로 끌려갔다고 전해지며 보수 비용은 주민에게 떠넘겼다고 한다.
2015년 7월 18일, 미국자유아시아방송이 붕괴 아파트 자리에 또다른 고층 아파트가 들어섰다는 보도를 했다.

참고자료[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