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북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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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역명 | Sabu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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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역명 | 舍北 |
소재지 |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
정차하는 열차 | 마음 · 무궁화 |
운영 | |
노선 | 태백선 |
개역일 | 1966년 1월 15일 |
“ | 석탄을 실어나르던 역에서 강원랜드 관광객을 실어나르는 역으로 | ” |
사북역(한자: 舍北驛)은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 사북읍에 있는 태백선의 철도역이다.
역사[편집]
1966년 태백선의 철도역으로 개역한 사북역은 사북탄광에서 생산되는 무연탄을 실어나르는 역할을 했다. 일자리를 찾아 탄광으로 몰려온 탄광 노동자들 역시 이 역을 통해 사북으로 들어왔다. 그러나 1980년대 들어 석탄산업이 몰락하였고, 1980년대 후반에는 사북탄광이 완전히 폐광되면서 사북역 이용객 수도 급격하게 감소하였다. 그렇게 사북역은 태백선의 다른 역들처럼 몰락한 기차역으로 전락했었는데….
2000년에 내국인이 유일하게 합법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카지노 시설이 있는 강원랜드가 사북역 근처에 개장하면서 사북역은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오늘날 사북역의 주된 이용객은 강원랜드를 찾는 관광객이다.
특징[편집]
태백선 밤 열차를 타고 가면 창밖으로 칠흑 같은 어둠만이 한참 이어지는데, 사북역에 이르면 번쩍번쩍한 네온사인으로 창밖이 별안간 요란스러워진다. 강원특별자치도 깊은 산골짜기 속 정취와는 전혀 맞지 않는 고층건물들과 호텔이 즐비하여, 얼핏 보기에도 여기는 카지노로 먹고사는 동네구나 하는 느낌이 들 정도이다. 오늘도 ‘한탕의 꿈’을 꾸는 사람들이 사북역에서 잔뜩 내리지만, 사북역에서 다시 열차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는 열차를 타는 도박꾼들의 얼굴은 절대 밝지 않다.
사북역에서 조금 내려가면 강원랜드(하이원리조트)로 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탑승할 수 있어 편리하다.
열차 타는 곳에 석탄을 실어나르던 열차를 전시해 두었다.
승강장[편집]
↑ 민둥산 |
| 21 | |
고한 ↓ |
승강장 번호 | 노선 | 열차 | 방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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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태백선 | 마음 · 무궁화 | 고한·태백·강릉 방면 |
2 | 태백선 | 마음 · 무궁화 | 제천·원주·청량리 방면 |
태백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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