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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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든 산탄총은 레밍턴 870이다.

코믹 맥카시의 소설과 그를 영화화한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의 등장인물.

영화판에서는 하비에르 바르뎀이 연기했다.

상세[편집]

버섯 모양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긴 코트를 걸치고 무표정하고 무심한 살인청부업자이자 살인마로 의뢰를 받고 움직이지만, 본인 내키는대로 무차별로 학살하는 학살귀.

자폐적인 성향이 강하게 드러난다. 대화의 문맥을 잘 짚지 못하고 자신의 논리 안에 강하게 속박되어 있으며 타인에 대한 공감과 이해 능력이 없다. 아예 대화라는 것이 안 돼는 인물.

흔한 매체속 살인마들과는 다르게 단순 살인귀인걸 넘어, 대적 할 수 없는 천재지변을 의인화한 인물. 안톤 쉬거를 마주한 인물은 대부분 저항도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죽어나갔고, 그 대상을 가리지 않는다는 점이 현실 속 재난 및 재해와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