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보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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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보칠. 화살이 입 안에 날아와 꽃히는 모습이 약을 발랐을 때 느껴지는 고통을 암시하고 있다.
나비효과 43화 "저렇게 실력이 뛰어났던가?"

알보칠(해라)은 성분명 폴리크레줄렌(Policresulen)의 국부 지혈제 및 살균제이다. 원래는 치핵 등 항문질환이나 질염에 주로 사용된다. 우리나라에서는 구내염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어 입 안이 헐거나 혓바늘이 돋히면 약국에서 알보칠 하나 사서 면봉에 찍어 바르기도 하는데... 아마도 그 순간 당신은 자기 안의 또 다른 자아와 마주하게 될 것이다.

생생한 설명[편집]

  1. 춤 못 추던 사람도 브레이크댄스 추고 헤드스핀을 돌게 만드는 약
  2. 바르는 순간 ‘내게 강 같은 평화’를 손뼉치며 부르게 만드는 약
  3. 눈, 입 안에 시냇물을 흐르게 하는 약, 분비물의 향연
  4. 몇 초 동안 살아서 지옥을 느껴볼 수 있는 약
  5. 혀를 베어내는 듯한 약
  6. 하라는 뜻의 약
  7. 일주일 간 느낄 고통의 총량을 단 7초 만에 느끼고 낫게 해버리는 약
  8. 이소룡이 발라보고는 백덤블링을 하더니 “이 약은 나보다 쎄다”라고 말했다는 그 약
  9. 특전사 하사관 출신이 바르고는 엄마를 부르며 울부짖었다는 그 약
  10. 기르던 강아지에게 발랐더니 갑자기 주인에게 달려들어 목덜미를 물고, 개거품까지 물면서 바르르~ 떨더라는 그 약
  11. 차라리 오라메디를 바르고 몇일 더 아픈 게 낫다는 그 약
  12. 잘못 삼키면 위세척하고 의사랑 며칠을 두고 봐야 한다는 그 약
  13. 하지만 효과는 직빵이라는 거~~

증언[편집]

“보니까 입술약간 위에가 거의 구멍난거처럼 피가 철철 흐르고 살이 덜렁덜렁거리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어떡하지 어떡하지 하다가 생각난게 알보칠이였어요. 그래서 친구가 다친곳에다가 알보칠 하나를 통째로 부었는데요. 바닥에서 구르고 있던 친구가 알보칠을 부었더니 일어나서 브레이크댄스를 추내요. 창문으로 뛰어내리려는거 제가 간신히 말렸어요.;;;;”

브레이크 댄스 목격자

“알보칠 한번바르고 춤추고 2번바르면 브레이크 댄수 추고. 저 알보칠때문에 브레이크댄수 잘춰요 ㅋㅋㅋㅋㅋㅋ 어쨋든 고통은 포경수술보다아픔”

브레이크 댄스 경험자

“알보칠을 정확히 정의하는 한 문장..며칠 아플 걸 한 번에 아파 치료하는 약...”

경험자

“비보이가되기 시작한다. 7ml 정도로도 코끼리춤을 추게될 것이다. 오라메디와같은 찜찜함과 끈적임은 없다. 하지만 바르는순간 지옥을 경험하게될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당신은 지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지옥을..”

지옥 경험자

“혓바늘때매 발랐는데 ㅡㅡ;; 입안에서 시냇물이 잠시동안 흘럿음,”

경험자

올바른 사용법[편집]

원래 알보칠은 원액을 바르는게 아니라 희석해서 발라야 한다. 한마디로 뭣도 모르는 사람들이 알보칠 원액을 바르고는 필요 이상의 고통을 맛보는 셈이다. 마조히스트 인가... 오죽하면 약 이름이 <해라>이겠는가? 성인은 알보칠:물=1:5 비율로, 유아는 1:10 비율로 희석한 뒤 바르면 된다. 그래도 지금은 옛날 알보칠에 비하면 희석을 좀 해서 나오는 거라고. 약 성분 자체가 강한 산성이기 때문에 입 안에 바를 때에는 치아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