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식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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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식 영어(British English)는 영국에서 쓰이는 영어를 일컫는 말로서 용인 발음(Received Pronunciation)은 영국식 영어의 범주에 속한다. 엄밀히 말하자면 용인 발음과 영국식 영어는 다르다. 영국의 사회언어학자인 피터 트러드길(Peter Trudgill)의 추측에 따르면 영국에서 용인 발음을 제대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은 약 삼 퍼센트라고 한다.[1]

공력 1950년대 잉글랜드의 지역 별 farmer에서의 er 발음의 차이 [2]
GREEN[ə] (혀를 굴리지 않고 그냥 "어"에 가까운 소리를 냄)
YELLOW[əʴ] (혀를 약하게 굴림)
ORANGE[əʵ] (혀를 많이 굴림)
PINK[əʵː] (혀를 많이 굴리면서 장모음으로 발음)
BLUE[əʶ] ("어" 소리를 내다가 혀를 많이 굴리면서 목젖에서 멈춤)
VIOLET[ɔʶ] ("오" 소리를 내다가 혀를 많이 굴리면서 목젖에서 멈춤])

영국은 지역마다 발음이 다르다. 물론 정상적인 교육을 받은 대부분의 영국인들은 용인 발음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지역 별 사투리라는 것이 존재하기 때문에 용인 발음과는 별개의 항목으로 다뤄야 한다.

주석[편집]

  1. ^ #
  2. ^ Wakelyn, Martin: "Rural dialects in England", in: Trudgill, Peter (1984): Language in the British Isles, p.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