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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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의 법칙에 의하면, 전류(I)의 세기는 전압(V)에 비례하고, 저항(R)에 반비례한다.

전류(한자: 電流)는 전하의 흐름이다. 전류는 단위시간당 흐른 전하량으로 구할 수 있다. 전류의 SI 단위암페어(A)이다. 1A는 1초당 1쿨롬의 전하가 흐를 때의 전류량이다. 전류가 흐르는 곳으로는 전선, 번개 등이 있다.

전류의 근원[편집]

, 구리 등의 도체를 이루는 원자 사이에는 자유 전자라고 불리는, 전자들이 원자핵 사이를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있다. 원자핵에 강하게 결합하고 있는 일반 전자들과는 달리, 자유 전자는 원자핵과의 결합이 아주 약하기 때문에 원자핵 사이를 자유자재로 돌아다니는 것이다. 이 때, 전압차가 발생하여 전자들이 전압이 높은 곳에서 전압이 낮은 곳으로 흐르게 되면 전자들의 흐름인 “전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전하를 물에 비유하면 이렇게 된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른다. 이 때 높은 곳과 낮은 곳의 높이차가 전압이다. 높이차가 존재하게 되면 그 힘에 의해 물의 흐름, 즉 전류가 발생하는 것이다. 물이 지속적으로 한 방향으로 흐르게 하기 위해서는 다른 한 쪽에서는 낮은 곳으로 떨어진 물을 높은 곳으로 다시 펌프를 이용해 퍼올려야 할 것이다. 이 펌프가 말하자면 건전지같은 것이다.

전류의 방향[편집]

전류는 (+)극에서 (-)극 방향으로 흐른다. 그런데 실제로 전자는 (-)극을 띠고 있으므로 (-)극에서 방출되어 (+)극 방향으로 흐른다. 전류의 방향과 전자의 방향이 반대로 된 것은 멍청한 과학자들이 전자를 발견하기 이전에 전류의 방향을 마음대로 정해버렸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