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구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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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구종(영어: histiocytoma)은 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양성 종양이다. 피부에 존재하는 면역 세포인 조직구가 비정상적으로 자라난 것이다(조직구증). 사람에서 발생하는 유사한 질병인 Hashimoto-Pritzker disease 역시 랑게르한스 세포 조직구증이다. 조직구종이 흔하게 나타나는 품종으로는 불독, 아메리칸 핏불 테리어, 아메리칸 스태퍼드셔 테리어, 스코티시 테리어, 그레이하운드, 복서, 보스턴 테리어 등이 있다. 드물게 염소에서 발생하기도 한다.

종양 생물학[편집]

조직구종은 항원제시세포 계통의 상피 랑게르한스 세포에서 유래한다. 이 종양은 저절로 퇴축되는 경우가 흔한데, 이 과정은 인터페론-감마 등의 1형 보조 T 세포 사이토카인의 발현에 의해 유도되는 CD8-발현 T 세포의 침투와 항종양 효과기세포의 모집에 의해 매개된다.

증상[편집]

어린 개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작고, 홀로 떨어져 있으며, 털이 없는 덩어리 형태로 나타나지만 샤페이에서는 다수로 나타날 수 있다. 머리, 목, 귀, 관절 등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며 지름은 대개 2.5cm 미만이다. 덩어리가 궤양화되는 경우가 흔하다. 진단은 덩어리를 세포검사함으로서 이루어진다. 세포검사상에서 투명 또는 엷은 호염기성 세포질과 뚜렷한 염색질과 흐릿한 핵인을 가지는 둥근, 혹은 들쑥날쑥한 모양의 세포핵의 세포가 관찰된다.

치료[편집]

대부분의 조직구종은 2-3달 이내에 퇴축한다. 종양이 퇴축하지 않거나 급속하게 커진다면 수술적인 제거가 필요할 수 있다. 절대로 병변 내로 코르티코스테로이드를 주사하여 치료하여서는 안 되는데, 이는 스테로이드가 신체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종양의 확인과 퇴축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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