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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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A small cup of coffee.JPG
종류 온음료 (경우에 따라 냉음료)
기원 에티오피아
도입 15세기 경으로 추정
색깔 연한 갈색, 진한 갈색, 검은색

커피(영어: coffee)는 커피나무의 씨앗에 로스팅을 하여 물에 타 먹는 음료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재배되고 있는 커피콩으로는 아라비카 품종과 로부스타 품종이 손꼽힌다. 로부스타 품종은 가격이 저렴하여 믹스커피 등에 사용되는데, 재배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반면에 쓴 맛이 더 강한 편이다. 커피나무는 전 세계 70여 개국에서 재배되고 있는데, 주로 남아메리카,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일대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커피는 약산성(pH 5.0~5.1)을 띠고 있으며 카페인이 들어 있어 각성 효과를 나타낸다. 커피는 전 세계에서 가장 대중적인 음료로서, 석유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교역량이 많은 품목이기도 하다. 그런 만큼 커피가 건강에 미치는 악영향에 대한 연구도 숱하게 이뤄져왔다. 하지만, 아직까지 커피가 몸에 좋지 않다고 할 만한 증거는 거의 찾지 못하였고, 적당한 정도의 커피 소비는 오히려 건강에 좋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커피에 포함된 카페인과 디테르펜 성분은 불안, 초조 등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

인류 최초의 커피 재배는 아라비아 남부에서 이뤄진 것으로 추정된다. 15세기 중반 예멘이슬람 사제가 예배 시간에 졸지 않기 위해 커피를 마셨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동아프리카 지역과 예멘에서 커피는 이슬람교의 의식에 널리 사용되었으며, 이 때문에 에티오피아 교회에서는 한때 커피 자체를 금기시하였다. 또한, 17세기경의 오스만 제국에서도 커피를 정치적 이유로 금지한 바 있다.

품종[편집]

자판기커피는 카페인 함량이 높은 로부스타 커피로 만들기 때문에 졸음을 쫓는 효과가 좋다.
빽빽하게 들어선 커피전문점은 이제 우리에게 친숙한 풍경이 되었다.

커피나무에는 크게 로부스타, 아라비카의 두 종류가 있다. 로부스타는 값이 싸고 카페인 함량이 더 높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자판기커피나 인스턴트 믹스커피는 로부스타에 해당한다. 로부스타는 아라비카에 비해 재배 조건이 덜 까다롭다. 하지만 로부스타는 맛이 더 쓰고 단순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싸구려저급 커피로 인식된다. 물론 로부스타 중에서도 품질이 좋은 건 아라비카보다 훨씬 더 좋은 가격을 받기도 한다.

아라비카 커피는 로부스타에 비해 맛이 더 깊고 풍부하여 일반적으로 고급 커피로 인식된다...라지만 이외로 전 세계적으로는 아라비카 커피가 로부스타에 비해 더 널리 재배된다고 한다. 단순히 졸음을 쫓기 위한 목적으로 믹스커피와 자판기커피를 찾는 우리나라의 사정을 보면 좀 이해가 가지 않는 일이긴 하지만, 다른 나라에서는 여유를 가지고 커피 자체의 맛과 향을 즐기는 문화가 더 발달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자.

커피의 종류[편집]

  • 블랙커피우유를 넣지 않은 커피이다.
  • 밀크커피는 우유를 넣은 커피이다.
  • 카페오레는 뜨거운 우유를 많이 넣은 커피이다. 단 맛이 강조되기도 한다.
  • 에스프레소는 아주 진한 커피이다.
  • 카푸치노는 에스프레소 위에 풍부한 우유 거품을 넣은 커피이다. 그 위에 계핏가루를 뿌리기도 한다.
  • 카페라떼는 카푸치노와 비슷하지만 우유 거품층이 거의 없는 것이다.
  •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넣어 희석시킨 것이다.
  • 아이스커피는 에스프레소에 얼음과 차가운 우유를 넣은 것이다.

건강 문제[편집]

커피는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어 각성 효과를 나타낸다. 하지만 카페인은 중독을 일으킬 수 있으며 과다한 양을 섭취할 경우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임산부가 커피를 많이 마시면 유산이 유발된다더라.’ 따위의 연구결과가 있기는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하루에 4~7잔 이상의 커피를 꾸준히 마셨을 때 이야기이고, 하루 세 잔 이내의 커피는 별다른 건강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 상황[편집]

커피는 우리나라의 문화에 상당히 부합하는 음료라 할 수 있다. 지친 심신을 달래주면서도 일할 힘이 더 나게 만들어주기 때문이다. 학생들은 밤새워 공부하기 위해, 그리고 직장인들은 야근하기 위해 간편한 인스턴트 믹스 커피나 자판기 커피를 찾는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에서 커피는 향과 맛을 즐기는 음료라기보다는 단순히 졸음을 쫓기 위한 약물로만 치부되어온 측면이 크다. 2005년을 기해서 스타벅스 같은 커피전문점들이 도심가에 하나둘씩 출몰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번화가에서 한집 걸러 커피전문점이 있는 상태에까지 이르렀다. 실제로 2006년~2011년의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커피집 수는 무려 900% 증가하였으며, 특히 1만여 개가 넘는 커피집이 있는 서울은 세계에서 커피전문점의 밀도가 가장 높은 도시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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