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 노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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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 노래방 또는 동전 노래방동전 또는 지폐를 노래방 반주기에 넣고 이용하는 노래방이다. 코노, 동노로 줄여부르기도 한다.

특징[편집]

일반 노래방에 비하여 가격이 저렴하다. 1,000원에 2곡 하는 식으로 코인제로 요금을 받기도 하고, 1시간에 10,000원 하는 식으로 시간제로 요금을 받기도 한다.

카운터를 들러서 방을 반드시 배정받아야 하는 일반 노래방과 달리, 코인 노래방에서는 카운터를 반드시 들를 필요 없이 곧장 원하는 방으로 들어가서 이용하면 된다. 방 하나의 크기가 크지 않기 때문에 혼자 또는 2~3명이서 함께 노래를 부르기에 적합하다.

방에는 반주기, 무선 마이크, 리모컨, 마이크 위생 커버 등이 구비되어 있다. 대개 방범 목적으로 방마다 CCTV가 설치되어 있다.

역사[편집]

노래방 반주기에 이용자가 직접 돈을 넣는 형태는 1990년대 노래연습장이 등장하면서부터 존재해왔다. 그러나 대부분은 오락실 한켠에 부스 형태의 노래방이 설치된, 이른바 오래방으로만 존재했었다.

오늘날의 코인 노래방은 2010년대에 혼코노[1] 열풍이 불면서 널리 자리잡게 되었다. 그동안 노래방 문화는 특성상 단체 회식 문화와 단단히 연결되어 있었다. 그러나 개인주의 성향이 강한 20~30대 젊은층은 기존의 일반 노래방에 거부감을 느꼈다. 젊은층들은 여럿이 함께 부대껴야 하는 일반 노래방 대신, 혼자서도 노래를 즐길 수 있는 코인 노래방을 선호하면서 유행으로 이어졌다.

주석[편집]

  1. ^ 래방을 가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