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휘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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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 로렌스 휘플(영어: Fred Lawrence Whipple, 1906년 11월 5일 ~ 2004년 8월 30일)은 미국천문학자다. 더러운 눈덩이 모형(dirty snowball model)으로 유명하며, 이외에도 휘플 방패 등을 고안한 바 있다.

생애[편집]

아이오와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휘플의 꿈은 테니스 선수였으나, 소아마비를 앓으면서 접을 수 밖에 없었다. 롱비치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캘리포니아 대학교에 입학해 수학 전공으로 졸업했으며, 대학 생활중 수학과 관련된 물리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이들을 공통으로 다룰 수 있는 천문학에 매력을 느껴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에 입학, 대학원에서 천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하였다. 1950년에는 유명한 더러운 눈덩이 모형 가설을 제시했으며, 이 가설은 1986년 핼리혜성의 관측을 통해 증명되었다.

이후 하버드 대학교 천문대에 입사하여 운석, 혜성 등 다양한 천문 관련 연구를 수행했으며, 교수로서도 활동하였다. 1977년 교수직을 은퇴한 이후 언론 활동 등을 이어가다가, 2004년 8월 30일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 병원에서 향년 97세로 사망하였다.[1]

수상[편집]

기타[편집]

  • 홉킨스 산 천문대는 그의 업적을 기리고자 프레드 로런스 휘플 천문대로 이름을 변경하였다.
  • 생전에 혜성과 관련된 연구에 많은 애정을 가졌는지, 승용차 번호판의 식별기호도 CO METS(혜성)이었다고 한다.[1]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