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부학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의 저서 ≪인체의 구조에 관하여≫(1543)에 실린 해부도

해부학(영어: Anatomy)는 동물 몸의 기본 형식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이다. 해부학은 발생학, 비교해부학, 비교발생학 등의 학문분야와 밀접한 관계에 있다. 인체해부학은 의학에서 중요한 분야이다.

해부학은 크게 거시해부학과 미시해부학으로 구분된다. 거시해부학은 맨눈으로 볼 수 있는 구조에 대해 연구하는 것이고, 미시해부학은 현미경을 사용해야 볼 수 있는 구조에 대해 연구하는 것으로서 조직학과 세포생물학을 포함한다.

전통적으로 해부학은 카데바(죽은 사람의 시신)를 해부함으로서 이루어졌지만, 20세기에 들어서는 X-레이, 초음파검사, 자기공명영상(MRI) 등의 기법들이 등장하였다.

알고 계셨나요?

• 이탈리아 파도바대학교의 해부학 교수였던 안드레아스 베살리우스(1514-1564)는 근대 인체해부학의 아버지로 일컬어집니다. 그는 1543년에 ≪인체의 구조에 관하여≫(De humani corporis fabrica)라는 책을 펴낸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