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버터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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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해태제과에서 2013년 출시한 감자칩이다. 12시간의 발효과정을 거친 고메버터와 꿀을 넣어서 만든 감자칩이라고 하며, 일본 가루비에서 유사한 제품인 '행복버터칩'이 팔리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해태측에서는 허니버터칩이 독자적 개발 상품이라고 밝힌바 있다. 출시되고 언제부턴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수요를 공급이 도저히 따라가지 못하는 사태까지 이르렀고, 제2의 꼬꼬면 사태가 아니냐는 말이 나왔다. 실제로 허니버터칩은 이베이중고나라 등의 중고 장터에서 상당히 고가에 팔리기도 했으며, 다른 상품과 허니버터칩을 묶어서 파는 '인질마케팅'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어쨌든 이런 허니버터칩의 인기로 해태제과측에선 재미를 봤는지 2015년 허니버터칩 계열의 또 다른 상품인 허니통통과 자가비 허니 마일드를 출시했다. 또 식품 업계가 늘상 그렇듯이 다른 업체에서도 경쟁 상품을 내놨는데, 대표적으로 농심에서 내놓은 수미칩 허니머스터드맛이 있으며 오리온측에서는 전혀 노린바 없지만 포카칩 치즈맛이 어쩌다보니 허니버터칩의 경쟁상대라면서 팔리고 있다.

전반적인 맛은 첫맛은 달달하고 끝맛은 굉장히 짭짤하고 느끼한 자극적인 맛으로 애초에 엄청나게 맛없게 만들기가 더 힘들지만 그렇다고 엄청나게 맛있는 것도 아닌 그냥 과자라는게 대다수의 반응이다. 한마디로 맛있긴 한데 왜 이렇게 화제인지는 모르겠다는 반응. '유명해진 것으로 유명한 과자' 등의 별명이 생겼다. 이러한 화제는 지난 꼬꼬면이나 불닭볶음면 열풍과 비슷하다는 지적이 있는데, [1] 허니버터칩이 꼬꼬면의 길을 따라가 망할지, 불닭면의 길을 따라가 어느정도 매니악하지만 인기있는 상품이 될지는 알 수 없다.

한편 소비자들의 이중잣대에 대한 비판도 존재한다. 불과 몇달전까지만해도 창렬, 질소과자, 수입과자, 인간사료하면서 그렇게 열정적으로 국산 과자를 비판했으면서 좀 특이한 새로운 과자 나왔다고 난리를 치는 모습이 너무 이중적이란 것이다.

주석[편집]

  1. ^ 수요에 비해 공급이 지나치게 부족했다는 점과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상당한 화제를 모았다는 점, 먹어본 사람의 맛에 대한 평가는 인터넷의 광풍만큼 대단히 고평가되고 있지는 않다는 점, 경쟁상품이 난립했다는 점이 실제로도 유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