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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22일 (화) 14:15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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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유머중심 커뮤니티 사이트 |
---|---|
언어 | 한국어 |
국가 | 대한민국 |
운영자 | 새부 |
영리성 | 비영리 (광고 개제) |
오픈일 | 2010년 |
“ | 전땅끄 부릉부릉 | ” |
일베저장소(줄여서 일베)는 대한민국의 유머중심 커뮤니티 사이트이다. 일베는 원래 디시인사이드 코미디갤러리에서 올라온 자료 중 (패드립, 색드립 등) 소위 “수위가 높은” 자료들이 심의에 걸려 삭제되기 전에 임시 보관하던 저장소에서 유래한 것이다. 2010년에 디시인사이드에서 완전히 떨어져 나와 개별 사이트로 독립하였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는 지금까지도 이어져, 일베에는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배척당할 만한 게시물들도 버젓이 올라온다.
특징
시스템
일베에는 짤방게시판, 정치게시판, 잡담게시판, 걸그룹게시판, 고민상담게시판, 롤게시판을 비롯해 수십 개의 게시판이 있다. 이 중에서 가장 활성화된 게시판은 짤방게시판과 정치게시판이다. 짤방게시판 게시물 하단에는 일베로라는 버튼과 민주화라는 버튼이 있다. 일베로는 게시물 추천과 같은 의미이며 일베로를 일정수 이상 많이 받게 되면 일베 일간베스트에 자동적으로 올라오게 된다. 민주화 버튼은 일베에서 비추천과 같은 의미로 사용된다. 정치게시판에도 이와 유사하게 게시물 하단에 정사일베로라는 버튼과 민주화 버튼이 있으며, 정치게시판 게시물 중 정사일베로를 일정수 이상 많이 받게 되면 정치 일간베스트에 자동적으로 올라오게 된다.
분위기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 비해 분위기가 많이 거친 편이다. 반말을 기본적으로 사용하며, 존댓말을 하면 오히려 이상한 취급을 받는 분위기이다. 커뮤니티 이용자 간 욕설과 비하발언이 잦다. 욕설 중에서는 고인드립이나 패드립 등 정도가 심한 것도 많다. 하지만 웬만한 경우 이를 문제 삼는 경우는 드물다. 대부분의 일베 용어는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없을 정도로 수위가 높은 욕설과 비하발언이다. 스스로 보수주의자라고 주장하며, 노무현, 김대중 등 진보적 성향의 정치인과 전라도를 심각하게 비하하고 있다. 반대로 전두환, 박정희 등 보수적 성향의 정치인들을 찬양하며 경상도 사투리에서 사용되는 종결어미인 ‘~노’를 어법에 맞지 않게 붙이기도 한다. 이는 노(盧)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일베에서 널리 사용되는 은어로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민주화 - “비추천”의 의미로 사용된다.
- 산업화 - 일베에서 타 커뮤니티 사이트를 테러하는 것을 의미한다.
- 선비 - 진보적 성향의 커뮤니티 사이트인 오늘의 유머 이용자들을 비하하여 이르는 말이다.
- 운지 -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투신자살을 비하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로서, “떨어지다” 또는 “(일이) 잘못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일게이 - 일베 이용자들 스스로를 게이에 비유하여 비하하여 이르는 말이다.
- 일베충 - 일베 이용자들 스스로를 벌레에 비유하여 비하하는 말이다. 타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일베 이용자들을 비난할 때 사용하기도 한다.
- 장애인 - 일베 이용자들 스스로를 비하하여 이르는 말이다.
- 전땅끄 - 탱크(계엄군)를 앞세워 광주민주화운동을 무자비하게 진압한 전두환 전 대통령에 존경심을 담아 이르는 말이다.
- 평타취(ㅍㅌㅊ) - 평균적인 정도. 무난한 정도.
- 홍어 - 원래 전라도의 특산물을 이르는 말이나, 일베에서는 전라도민을 비하하여 이르는 말로 사용한다.
- 레이디각하 - 박근혜 대통령을 일베에서 이르는 말.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가 재임시절 각하로 칭해진 것에서 착안하였다.
- 김치년 - 한국 여성을 속물적이라고 비하하여 이르는 말.
언론에 비춰진 일베
2010년 오픈 이후 단기간에 대한민국 최대의 커뮤니티 사이트로 떠오른 일베는 언론에서도 집중 조명되는 대상이다. 특히 타 커뮤니티 사이트와는 달리 보수를 지향한다는 점도 독특하게 보이고 있다. 하지만 그와 동시에 신상털이, 유명인에 대한 성적 모독 및 욕설, 사이버테러, 여성 및 지역비하발언, 조선족비하발언 등의 행동으로 최악의 비난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 "13일 조선족 6살 여자아이 강간 계획" 글에 누리꾼 충격, <뉴스1> 2012년 7월 10일
- “안철수에서 박근혜로 전향한 척하자”, <한겨례> 2012년 11월 26일
- 억대 쇼핑몰 CEO 윤선경 악플러 고소 "성폭력 수준 댓글 심각", <뉴스핌> 2012년 12월 17일
- 욕설과 조롱과 섹드립…맨 정신으론 대화 불가!, <한겨례> 2013년 1월 18일
- 일베, 임윤택씨 죽음도 조롱…“해도 너무한다”, <한겨례> 2013년 2월 12일
- 일베저장소 '또' 사고쳤다…'이번엔 박시후', <세계일보> 2013년 2월 19일
- 뜨거운 감자 `일베` 실체는 뭘까? , <한국경제> 2013년 2월 21일
- "일베 회원들, 애정결핍에 열등감 많은 비겁자", <한국일보> 2013년 5월 28일
- ‘찌질한’ 일베, 시국선언 서울대 여학생만 골라 공격…총학 “법적 대응”, <국민일보> 2013년 6월 20일
- 미쓰에이 수지 합성사진 유포한 16세 '일베'회원 입건, <연합뉴스> 2013년 7월 8일
- 여자축구선수까지 성희롱 하는 일베… ‘여성혐오’ 판친다, <국민일보> 2013년 7월 25일
또한, 최근에는 일베저장소를 혐오하는 분위기가 만연하게 되면서, 일부 연예인들은 일베 용어를 사용하거나 일베 사이트에 들어가 보았다는 이유만으로 지탄의 대상이 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마녀사냥식 논리라며 네티즌의 지나친 일베 혐오를 비판하기도 한다.
- 걸그룹 크레용팝, ‘친 일베’ 논란, <경향신문> 2013년 6월 23일
- 논란’ 권정열 “‘그 곳’ 몰랐다는 게 아니라…” 해명, <동아일보> 2013년 7월 18일
- 하석진 공식 입장, "일베와 무관하다", <뉴스1> 2013년 7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