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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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2003년 10월).
투신 이후, 장례는 국민장으로 치러젔다.

노무현(盧武鉉, 1946년 8월 6일~2009년 5월 23일)은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2003년~2008년)이다. 노무현은 정치에 입문하기 전 인권변호사 활동을 한 것으로 유명하다. 이후의 정치 활동에서, 노무현은 민주당계임에도 불구하고 보수 성향이 강한 부산 지역에 지속적으로 출마하는 등, 지역주의 타파에 노력했다. 그리고 이러한 그의 “바보”스러운 노력은 대한민국의 제16대 대통령선거당시 한나라당의 텃밭이라고 여겨지던 부산, 울산, 경남 지역에서 27~35%에 이르는 유례없이 높은 지지율을 이끌어냄으로서 빛을 발했다. 노무현은 어린 세대의 누리꾼들 사이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는데, 특히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같은 인터넷 정치 단체는 대통령 선거 승리에 큰 도움을 주었다.

노무현의 당선은 대한민국에 새로 나타난 세대인 386세대와도 관련이 깊다. 386세대는 현재 30대이고, 1980년대에 대학을 다녔으며 1960년대에 태어난 세대를 일컫는 말이다. 이 세대는 학생시절 독재자에 맞서 민주화 투쟁에 참가한 경험이 있으며, 반미(反美), 친북(親北) 성향을 띠고 있다. 이렇게 많은 관심 속에 당선된 노무현 대통령이었으나, 보수 정당인 한나라당과 흔히 조중동으로 줄여 부르는 보수 언론사들은 노무현 대통령 임기의 큰 장애물로 작용했다. 이들은 노무현을 무능하다고 비난하였으며, 신문지상에는 대통령을 모욕하는 기사가 연일 실렸다. 결과적으로, “행정수도 이전” 같은 노무현의 여러 정책들은 강력한 반대에 부딪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대통령 임기를 마치고 퇴임 후, 노무현은 자신의 고향인 봉하마을로 귀향하였다. 하지만 퇴임 이후에도 노무현의 지지자들이 이 곳을 계속 방문하자, 한나라당은 이를 하나의 위협으로 여겼다. 14달 후, 노무현은 뇌물 수수 혐의로 검찰에 기소되었고, 차후의 수사에 대중의 관심이 쏠렸다. 이 추문으로 인해 노무현의 지지세력과 열린우리당은 붕괴되었고, 열린우리당을 이어받은 민주당제 18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하며 제1당 자리를 한나라당에 내주었다. 2009년 5월 23일, 노무현은 개인 컴퓨터에 유언을 남기고 봉하마을 뒷산의 부엉이바위에서 투신하여 서거하였다. 이후 장례는 국민장으로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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