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직할시

평양직할시는 북한의 공식적인 수도로 소재는 중구역에 있다.

고대엔 고구려와 고조선의 도읍으로 중심지의 역할을 하였고 중세 때는 고려 500년의 부수도인 "서경"으로 부르며 북부지방에서 군사적요충지가 되었다. 그후 조선시대 때에는 평안부의 도호부이자 유명한 도시로 이름을 떨쳤다.

평양시가 왜 이렇게 유명한 까닭은 대동강이 있어서, 수상교통이 발달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비옥한 평야가 남쪽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식량을 구할 수 있어서 편리했기 때문이다.

평양시는 북한의 경제와 교통, 문화의 중심지로서 철도교통으로 평양역이 웅장화려하게 다시 복원되었으며, 남포와 평양을 잇는 청년영웅도로가 평양시의 만경대구역과 남포의 천리마구역, 용강군을 지난다. 이밖에도 원산-평양 고속도로와 묘향산과 평양시를 잇는 묘향산과 평양고속도로가 있다.

평양시에서 특히 눈 여겨 볼 것이 있다면 평양산원과, 로동신문 청사 등이 들 수 있다. 동평양에 있는 "평양산원"은 평양여성들을 위해 1980년대에 김정일이 건설하라고 지시한 건물이며, "로동신문사"는 북조선에서 가장 대표적인 신문사인 로동신문을 발간하고 있다.

이밖에도 동평양에 있는 문수물놀이장, 주체사상탑, 그리고 모란봉에 있는 천리마동상, 보통강에 있는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등이 있으며, 외국 방문객들은 중심에 있는 김일성광장을 매우 신기하고 매력있는 관광자원으로 여긴다.

2012년에 들어서서 김정은의 지시에 따라, 옥류아동병원, 해당화관, 평양애육원과 같은 대규모 건축물들이 완성되고 있으며, 시민들의 주택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대규모의 고층아파트을 건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