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

화이트데이(영어: White Day)는 손노리에서 2001년 9월에 발매한 공포게임이다. 발표 당시부터 큰 인기를 떨쳤으나, 발매 후 불법 복제가 심하게 일어나 손노리와 여러 업체들이 함께 불법 복제와의 전쟁을 선포하였다. 그러나 미성년자 고발로 오히려 비난의 대상이 되면서 화이트데이는 결국 크게 실패하게 된다. 게임개발에는 손노리 자체엔진인 왕리얼엔진이 사용되었다.

스토리

주인공(플레이어)은 짝사랑하던 여학생, 한소영에게 화이트데이 선물을 책상밑에 넣어두기 위해 화이트데이 전날, 아무도 없는 학교에 온다. 그러나 어떠한 힘의 의해 학교가 폐쇄되어 주인공(플레이어)은 온갖 귀신들에게 쫓기게 된다. 그러면서 학교에 남아있던 몇몇 여학생들과 만나며 할렘을... 학교를 탈출하려 한다. 허나 수위 아저씨의 방해로 탈출하기가 더욱 어려워 진다.

진행 방식

1인칭 시점의 공포게임으로, 여러가지 아이템을 획득하며 획득한 아이템으로 귀신을 퇴치하는 방식이다. 난이도 선택도 가능하다. 대화에 따라 선택지가 있으며 선택지에 따라 엔딩이 달라지는 멀티엔딩 형식이다.

기타

'오~재미'라는 화이트데이의 모드도 존재한다. 게임형식은 박 터뜨리기로 멀티 플레이이며, 화이트데이의 학교가 배경이다. 다만 공포스럽지는 않다.

화이트데이 모바일

2014년 3월 16일 손노리 사에서 화이트데이 모바일 버전을 공식 발표했다.
동년 8월 손노리 공식홈페이지가 화이트데이 로고로 바뀌었으나 10월 12일 현재까지 바뀐 사항은 없다. 그러다가 2015년 6월 10일 즈음해서 게임 티저와 공식 페이스북을 열며 개발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해당 발표에 따르면 2015년 하반기를 목표로 한다는 듯하다. 이후 페이스북을 통해 이전 화이트데이의 미궁을 연주했던 황병기 씨와 소프라노 육인숙 씨가 2015년 버전의 미궁을 재녹음하고 미생, 이끼 등을 연재한 윤태호 작가를 게임 제작에 참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