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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귀 (귓바퀴)

(영어: ear)는 소리를 듣는데 필요한 신체 기관이다. 인간을 비롯한 대부분의 척추동물들은 두 개의 귀를 가지고 있으나, 일부 동물들은 귀를 가지고 있지 않기도 하다. 예를 들어 거미의 경우에는 대신에 다리에 있는 작은 들을 통해서 소리를 듣는다.

귀는 크게 바깥귀(외이), 가운데귀(중이), 속귀(내이)로 나뉜다. 외이는 귓바퀴와 바깥귀길로 구성된다. 귓바퀴는 바깥으로 돌출된 구조로서 소리를 모으는 역할을 하며 이렇게 모인 소리는 바깥귀길을 통해 가운데귀로 전달된다. 중이에는 고막이 위치하여 있다. 고막은 얇은 막 형태의 구조로서, 소리를 진동의 형태로 바꾸어준다. 고막의 진동은 청소골이라는 를 통해 전달되며 증폭된다. 이렇게 증폭된 진동은 속귀로 전달된다. 속귀에는 달팽이관전정기관, 세반고리관이 위치한다. 이 중 달팽이관은 전달된 진동 자극을 전기 자극으로 바꾸어 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한편, 전정기관은 중력를 감지하는 기관이며, 세반고리관은 몸의 회전을 감지하는 기관이다.

귀는 동물에 따라 다른 역할을 함께 수행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코끼리의 경우에는 아주 더울 때 큰 귀를 펄럭거려서 부채처럼 사용하기도 한다.

귀와 건강[편집]

  • 귀에 이 들어갔을 때 손으로 귀를 후비면 세균감염 때문에 외이도염이나 중이염에 걸릴 수 있다. 귀를 아래로 하여 조금 흔들어 주면 귓속의 물은 쉽게 빠져나온다.
  • 귀지는 귀의 세균감염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니 너무 자주 귀지를 파는 것은 귀 건강에 해롭다.
  • 이어폰을 통해 너무 큰 소리로 노래를 듣다보면 소음성 난청에 걸릴 수 있으니 볼륨을 가능한 낮추고 들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