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생물)

기린은 네 개의 길쭉한 다리를 가진다.

다리는 동물의 무게를 지탱하고 동물이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원통 형태의 구조이다. 동물은 다리를 앞으로 뻗어 땅을 딛는 방법으로 움직인다. 이 때 다리에 있는 여러 관절들은 하나의 구조물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경우에 따라, 다리의 먼 쪽에는 발이라는 특수한 구조가 있어 체중을 효과적으로 분산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동물은 짝수 개의 다리를 가진다.

의자나 책상 등의 가구의 밑에 달린 버팀대를 다리라고 부르기도 한다.

다리의 개수

• 다리가 1개인 동물: 조개 등
• 다리가 2개인 동물: 사람, 조류
• 다리가 4개인 동물: 개, 말 등 대부분의 포유류, 파충류, 양서류
• 다리가 6개인 동물: 곤충
• 다리가 8개인 동물: 거미
• 다리가 10개인 동물: 새우, 가재

일부 절지동물은 훨씬 더 많은 수의 다리를 가진다. 예를 들어, 지네의 다리 수는 20~300개 내외이며, 노래기는 다리 수가 최대 750개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