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수명
기대수명(한자: 期待壽命)은 어떤 나이에 도달한 사람이 앞으로 더 살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평균적으로 추정한 것이다. 기대수명 계산에서 고려하는 요소로는 거주지(거주국가), 생활습관(흡연, 식습관, 운동) 등이 있다. 거주국가를 기대수명에서 중요한 요소로 보는 까닭은 그 나라의 공중보건상태나 의료시설, 식문화가 기대수명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은 공중보건상태나 의료시설은 충분한 상태이지만 맵고 짠 음식을 즐겨먹고 음주문화가 발달하여 위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다. 하지만 그 보다는 전 세계적으로 봤을 때 기대수명은 선진국과 후진국에서 극명하게 차이가 벌어진다. 후진국에서는 전쟁, 기아, 그리고 에이즈나 말라리아 같은 질병들로 인한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이다.
대한민국의 기대여명[편집]
대한민국의 기대여명은 OECD 국가 평균치보다 높으며,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다음은 2010년 기준 대한민국의 연령별 기대여명이다(통계청 자료). 청색 막대와 적색 막대는 각각 남자와 여자의 기대여명을 나타낸다.
나이(만) | 기대여명 | 나이 (만) | 기대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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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세[1]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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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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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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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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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세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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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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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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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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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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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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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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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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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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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5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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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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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세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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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세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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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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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기대여명은 지역에 따라 다소간의 차이가 있다. 2008년 기준, 대한민국 16개 시도중 가장 기대여명이 높은 지역은 서울특별시(81.7세)로 조사되었다. 반면 기대여명이 가장 낮은 지역은 부산광역시(78.8세)이다. 서울시민은 부산시민에 비해 평균 3년 정도를 더 사는 셈이다. 부산광역시의 기대여명이 낮아진 원인으로는 뇌혈관질환, 심장질환 등의 순환기계 질병이 꼽혔다.부산 사람들이 혈압 받치는 일이 많았나... 서울시민의 기대수명이 높은 이유로는 서울의 특성상 의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직업이나 소득, 교육수준이 높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주석[편집]
- ^ 일반적으로 그냥 기대여명(기대수명)이라고 하면 0세에서의 기대여명을 의미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