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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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釜山廣域市
부산 센텀시티
부산 센텀시티
부산휘장.gif 부산슬로건.jpg
휘장 슬로건
행정
지역 경상도
행정구역 15구 1군
시청소재지 연제구 중앙대로 1001
시장 공석
인구
인구 3,429,595 명 (2019년)
지리
면적 769 km2
상징
시목 동백나무
시화 동백꽃
시조 갈매기
기타
지역번호 051
<부산찬가>

수평선 바라보며 푸른 꿈을 키우고
파도소리 들으며 가슴 설레이는
여기는 부산 희망의 고향
꿈 많은 사람들이 정답게 사는 곳
갈매기 떼 나는 곳 동백꽃도 피는 곳
아아 너와 나의 부산
갈매기 떼 나는 곳 동백꽃도 피는 곳
아아 너와 나의 부산 영원하리

부산광역시(한자: 釜山廣域市)는 인구 340만 명 내외의 대도시로서 대한민국에서 서울특별시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다. 부산의 위성도시인 김해양산 등의 인구를 포함한 “부산권”의 인구는 450만 명에 이른다. 한국에서 가장 큰 해수욕장해운대가 있으며 한국에서 가장 긴 낙동강이 도시의 서쪽을 적신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항구 도시이며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화물 수송량이 많은 항구 도시이다. 한반도의 남동쪽 끝에 자리 잡고 있다. 인구 대부분은 낙동강과 수영강 사이에 거주하는데, 이곳에는 구덕산, 황령산, 백양산 등 가파른 산이 있어 이 산들 사이에 있는 골짜기 또는 해안을 따라 주거지역 및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부산광역시는 15개의 자치구와 1개의 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은 2002년 아시안 게임2005년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한 도시이다. 2002년 월드컵의 개최지 중 하나이기도 하며, 한국의 국제 컨벤션 중심도시이다.

부산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백화점신세계 센텀시티점이 위치한다.

역사[편집]

1930년대 부산의 지도.

2~4세기경, 지금의 부산 동래 지역에는 진한의 관할 지역인 거칠산국이 위치했다. 거칠산은 “거친 산”이란 의미로, 도시 중앙에 우뚝 솟아 있는 황령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이후 신라에 흡수되면서 거칠산국은 거칠산군이 되었다. 동래구 복천동 고분군에서는 250개 이상의 철기 무기와 주괴 등이 출토되었다. 이 유물들은 삼국시대 초기의 것으로 당시 부산지역에 강력한 지방 정권이 있었음을 뒷받침해 준다. 757년, 거칠산군은 동래로 이름이 바뀌었으며, 이는 현재도 사용하고 있는 지명이다.

15세기 초, 조선에서는 부산을 일본과의 무역항으로 지정하고, 일본인들이 부산에 거주하도록 허용했다. 울산진해에 있던 일본인 거주지의 경우에는 나중에 거의 사라졌지만, 당시 왜관이라고 불렸던 부산의 일본인 거주지는 임진왜란(1592) 때까지 지속되었다. 왜란이 끝나고, 1607년 일본과의 국교가 재개되면서 부산 왜관은 재건되었다. 부산의 일본인 거주지는 나중에 초량(현재의 동구 초량동)으로 위치를 옮겨 1876년 강화도 조약을 채결하기 전까지 지속되었다. 우리나라가 외국과 처음으로 맺은 근대적 조약인 강화도 조약의 채결 결과 부산은 국제항으로 완전히 개항되었다.

일제강점기 동안, 부산항은 물자와 인력을 일본에 수탈당하는 창구로 이용되었다. 부산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전차가 도입된 도시이기도 하다.

한국전쟁을 통틀어, 부산은 대구와 함께 북한에 점령되지 않은 거의 유일한 도시로서 난민 수용소 및 임시수도의 구실을 했다. 1950년 여름과 가을에 UN군은 이른바 부산 주위로 부산 방어선을 세우고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이후 부산은 서울과 마찬가지로 급격한 산업화와 도시화 과정을 거치면서 대도시의 성격을 띠게 되었다. 1963년 부산은 경상남도에서 분리되어 부산직할시로 명명되었다. 1983년에는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했다. 1995년에 부산직할시가 부산광역시로 이름을 바꾸면서 지금에 이르고 있다.

지리[편집]

부산에는 산비탈처럼 경사진 곳에 주택이 많이 들어서 있다.
태종대 신선바위

부산은 한반도의 남동쪽 끝의 해안가에 있다. 일본에서 가장 가까운 도시이기도 하다. 부산에서 일본의 쓰시마 섬까지의 거리는 49.5km정도이며 후쿠오카까지는 180km정도이다. 참고로 부산과 서울 사이의 거리는 314km이다. 부산은 북쪽과 서쪽으로 산지가 위치하며 남쪽과 동쪽으로는 바다에 면하고 있다. 도시 서쪽에는 낙동강 삼각주가 위치하며, 북쪽에는 부산에서 가장 높은 금정산이 위치한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긴 강인 낙동강은 부산의 서쪽을 적시며 대한해협에서 끝난다.

기후[편집]

한반도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부산광역시는 아열대습윤기후(쾨펜 기후구분으로는 Cfa)를 띠고 있다. 기본적으로 해양성 기후이기 때문에 극단적으로 높거나 극단적으로 낮은 기온은 보기 드물다. 특히 5~7월에 해당하는 초여름에는 바다의 영향으로 다른 지역보다 더 시원하다. 반면에 8~9월에 해당하는 늦여름 또는 초가을은 덥고 비가 많이 내려 습한 편이며 태풍이 지나가기도 한다. 1959년 태풍 사라의 경우 부산을 관통해 지나가면서 부산지역에 큰 피해를 줬으며, 이때 부산에서 기록된 최저해면기압 951.5 hPa은 지금까지도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 있다. 2003년에는 태풍 매미가 한반도로 상륙하면서 부산은 위험반원에 들어 7000톤이 넘는 해상관광호텔이 전복되고 부산항의 800톤급 컨테이너 크레인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보았다.

10월과 11월은 일반적으로 가장 편안한 시기로서, 맑은 하늘과 활동하기 좋은 기온이 특징이다.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바람이 강하게 불지만, 한국에서는 제주도를 제외한다면 겨울이 가장 온화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부산은 지형학적 원인으로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다. 평균적으로 일 년에 눈이 오는 날짜 수는 평균 6일 정도이며, 그나마도 그리 양이 많지 않다. 하지만 부산에서는 적은 양의 눈에도 큰 피해가 속출하는데, 그 이유는 산이 많은 부산의 특성상 급경사지가 많고, 또 운전자들이 눈에서 운전하는 데 익숙지 않기 때문이다.

행정구역[편집]

1957년 당시 부산은 부산진구, 동구, 동래구, 중구, 서구, 영도구의 6개 구로 출발했다. 오늘날 부산은 15개 구와 1개 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치구/군 면적 (km²) 인구
북구 (北區) 39.44 313,553
부산진구 (釜山鎭區) 29.69 398,174
동구 (東區) 9.78 102,859
동래구 (東萊區) 16.63 283,636
강서구 (江西區) 180.24 66,269
금정구 (金井區) 65.17 257,662
해운대구 (海雲臺區) 51.46 429,477
중구 (中區) 2.82 50,555
남구 (南區) 26.77 301,904
사하구 (沙下區) 40.96 362,697
사상구 (沙上區) 36.06 261,673
서구 (西區) 13.88 127,068
수영구 (水營區) 10.20 179,208
영도구 (影島區) 14.13 148,431
연제구 (蓮堤區) 12.08 213,453
기장군 (機張郡) 218.04 103,762

인구[편집]

부산의 인구는 한국전쟁의 영향으로 1951년 84만 명으로 급등했다. 1955년에는 인구가 100만 명을 돌파했으며, 1970년대부터 1990년대 초까지 인구가 계속 급등하면서 한때 인구가 380만 명까지 달했다. 하지만 1990년대 후반 들어서부터는 인구가 감소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인구 감소 추세는 계속 이어져, 2018년을 기해 부산의 인구는 350만 명 이하로 내려갔다.

연도 인구 가구수
1945 281,160 54,927
1951 844,134 146,174
1955 1,049,363 190,341
1960 1,163,671 211,101
1965 1,419,808 256,164
1970 1,842,259 371,228
1975 2,453,173 503,813
1980 3,159,766 689,371
1985 3,514,798 840,765
1990 3,798,113 994,033
1995 3,892,972 1,132,360
2000 3,812,392 1,199,804
2005 3,657,840 1,270,612
2010 3,600,381 1,371,346
2015 3,517,491 1,430,441
2020 3,450,783 1,517,200

경제[편집]

세계 5대 무역항으로 손꼽히는 부산항.
파일:신세계백화점.jpg
세계 최대의 백화점인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부산은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화물 운송량이 많은 항구 도시이다. 1978년 이후로 자성대부두, 신선대부두, 감만부두 등 세 개의 컨테이너 부두가 개장했다. 부산항은 세계에서 가장 큰 항구 중 하나로서 연간 1320만 TEU의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다.

부산-진해 자유경제지역경상남도 창원시와 부산광역시의 두 행정구역에 걸쳐있는 자유경제지역으로서 부산이 국제 무역 중심지로 재도약하는데 힘을 싣고 있으며, 배후지역은 금융 중심지로서 조성될 예정이다.

부산에는 한국거래소(KRX)의 본사가 위치한다.

부산은 르노삼성자동차, 한진중공업, 부산은행, 에어부산, 우리아비바생명, 하이투자증권, 한국기술금융, 한국자산관리공사의 본사가 위치한다.

상업[편집]

상업지구는 주요 교차로와 대학 캠퍼스에 인접하여 부산 시내 전체에 분포되어 있는데, 그 중 가장 큰 중심 상업 지구는 서면광복동-남포동이다. 이외에도 해운대구센텀시티부산대학교 주변(장전동)이 주요 상업지구로 손꼽힌다.

서면은 부산에서 가장 중요한 교차로이다. 부산 지하철 1호선부산 지하철 2호선이 교차되는 지점으로서 부산에서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손꼽힌다. 서면에는 여러 기업의 본사나 국제 은행들이 위치한다. 서면은 부산 쇼핑과 오락의 중심지로 여겨진다. 롯데백화점 서면점과 부암역 일대에는 서면 메디컬 스트리트가 조성되어 있어 부산 의료관광의 중심지가 되고 있다. 이곳에는 총 160여 개의 성형외과 및 기타 의학 클리닉센터가 위치하며 특히 성형외과, 피부과, 안과, 치과에 특화되어 있다. 서면에 바로 인접하여 부산에서 가장 큰 전통 시장인 부전시장이 있다.

광복동-남포동-중앙동 지역은 부산의 옛날 중심 상업지역을 형성한다. 이곳에 있는 어떤 식당들은 수세대에 걸쳐 운영되고 있기도 하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큰 어시장인 자갈치시장도 이곳에 위치한다. 돗대기 시장이라는 말의 어원이 된 국제시장도 이 근처에 위치한다. 중앙동에는 국제 법률사무소가 많이 있으며 옛 세관과 일본 항로를 운영 중인 부산국제여객터미널도 위치한다.

센텀시티는 부산의 새로운 쇼핑센터로 떠오르는 지역으로,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이 이곳에 있다.

교육[편집]

부산에는 다음과 같은 4년제 대학교들이 있다. 지방대라면 수도권 학생들은 다소 깔보는 경향이 없지 않으나, 실제로는 상당히 내실 있는 대학교들이 많으며, 일부 대학교는 서울의 웬만한 4년제 사립대학교 못지않다.

4년제 국립[편집]

  • 부산대학교 - 경북대학교와 함께 지방대학교 중 최고의 대학교로 손꼽힌다. 매년 꾸준히 사법고시 합격자를 배출하는 법과대학을 특히 알아준다.
  • 부경대학교 - 부산대학교와 함께 부산의 국립 4년제 종합대학교로서 상당한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수산, 해양, 조선 분야를 알아준다.
  • 부산교육대학교 - 진주교대와 함께 지역 최고의 교육대학교 중 하나로 손꼽힌다.
  • 한국해양대학교 - 부산이 해양 관련 산업이 발달한 만큼, 부산에서 취업하기가 좋다고 한다.

4년제 사립[편집]

부산대학교는 지역 최고의 국립 종합대학교로 손꼽힌다.

문화 · 관광[편집]

해운대해수욕장은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이다.
바다와 바로 면해 있어 용궁 같은 인상을 주는 해동용궁사.
큼직한 가 올려진 동래파전.

도심 북쪽에 있는 금정산은 부산 시민들이 주말마다 찾는 등산 코스이다. 금정산 자락 남쪽으로는 지역 최고의 대학교로 손꼽히는 부산대학교가 위치한다. 부산대학교 주변은 젊은 층을 겨냥한 카페, 술집, 식당, 극장 등이 즐비하게 있으며 주말에는 길거리 문화공연도 볼 수 있다. 범어사는 금정산 서쪽 자락에 있다. 범어사는 부산에서 가장 큰 사찰로서 통도사, 해인사와 함께 영남 3대 사찰로 손꼽힌다.

부산 구도심 복판에 위치하는 용두산공원에는 부산타워와 용두산 미술전시관이 있다. 부산타워에 올라가면 부산항 전경을 내려다볼 수 있다. 용두산공원은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꼭 한번 들르는 곳으로, 연중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벌어진다.

동래구는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가장 오래전부터 사람이 살던 지역이다. 동래 온천은 천연 온천으로서 이곳에는 목욕탕, 관광호텔, 음식점, 클럽, 쇼핑몰 등이 많이 위치한다. 오래된 음식점도 많아 "원조OO"식의 간판을 내건 음식점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동래에는 임진왜란 당시 동래산성에서 싸우다 죽은 한국인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해 만든 충렬사라는 사당이 위치한다.

부산은 한국 최고의 여름 피서지로 손꼽히며, 부산 해수욕장들은 매년 여름철이면 전국에서 몰려든 관광객으로 가득 메워진다. 해운대 해수욕장은 국내 최대의 해수욕장으로서 해안가를 따라 조성된 판자길과 즐비한 고급 호텔들이 특징이다. 해운대에는 국내 최대의 아쿠아리움인 부산 아쿠아리움이 위치한다. 해운대 서쪽에 위치한 광안리 해수욕장에는 카페, 술집, 식당들이 밀집해 있으며 무엇보다도 바다를 가로질러 있는 광안대교가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부경대학교경성대학교가 위치하므로 젊은 층을 겨냥한 술집과 식당이 많은 편이다.

영도에 위치한 태종대는 자연공원으로서 바다에 면해 있는 장엄한 절벽이 인상적이다.

해동용궁사는 뒤쪽으로는 산, 앞쪽으로는 바다와 바로 접해있는 형태의 독특한 사찰로서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觀音聖地)로 손꼽힌다.

예술[편집]

부산국제영화제(BIFF)는 매년 10월 경 개최되는 국제 영화제로서, 1996년 1회 개최된 이후로 짧은 역사에도 불구,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손꼽히고 있다. 부산비엔날레는 2년에 한 번, 가을에 개최되는 국제적 규모의 통합 미술제이다.

음식[편집]

대한민국의 남동쪽 끝에 위치한 부산은 옛날부터 일본과의 왕래가 잦았다. 일본의 고위 관료들이 부산을 방문할 때에는 동래파전 등의 음식을 내놓곤 했다. 동래파전은 일반 파전과 달리 재료를 큼직큼직하게 넣어 만들며, 가 통째로 올려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전쟁 당시에는 부산이 대한민국의 임시 수도가 되어 피난민들이 부산으로 모두 몰려들었다. 전국 각지의 사람이 모두 한곳에 모이면서 여러 지방의 음식 문화가 자연스레 섞이게 되었는데, 이때 만들어진 음식이 부산의 토속 음식으로 남아 있는 예도 있다. 예를 들어 부산밀면냉면의 부산 버전이라고 할 수 있다. 평양함흥이 원조인 냉면은 원래 메밀로 만드는 것인데, 전쟁 당시에는 메밀을 구할 수 없어 밀가루로 대신 냉면을 만든 것이 현재의 밀면으로 남아 있다. 그 밖에 돼지국밥, 꼼장어 볶음 등도 한국전쟁 당시 만들어진 부산 음식이다.

야구의 도시[편집]

부산시민의 야구 사랑은 남달라서 부산은 야구의 도시로도 유명하다. 국내 프로야구 팀 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인 사직구장이 부산 사직에 위치한다. 사직의 야구 열기와 응원 수준은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부산시티투어[편집]

부산광역시의 유명 관광지인 광안리, 해운대, 센텀시티, 광안대교, 남항대교, 75광장, 부산시립박물관, UN기념공원, 태종대, 달맞이길, 송도, 자갈치시장과 쇼핑의 중심지인 골드테마거리, 서면, 좌천동 가구거리, 광복로와 서부산의 절경을 느낄 수 있는 암남공원, 아미산전망대, 을숙도 철새도래지 등을 경유하는 부산시티투어 버스가 운행중이다.

해운대코스, 태종대코스, 도심순환코스, 을숙도자연생태코스, 야경코스 등 5개 코스로 운영되고 있으며 이 중 해운대코스, 태종대코스는 오픈탑 버스(천장을 개방하여 지붕이 없는 2층 버스)와 일반 2층 버스로 운행하며, 도심순환코스는 오픈탑 버스로만 운행한다. 을숙도자연생태코스와 야경코스는 1층 버스로만 운행되며, 이 노선을 이용하려면 반드시 사전예약을 해야 한다. 자세한 정보는 여기를 참고하라.

교통[편집]

부산 시내버스 9-1번.

버스[편집]

부산에는 2개의 주요 시외/고속버스 터미널이 있다. 하나는 금정구 노포동에 위치한 노포동 버스터미널( 1  노포역에 인접)이고, 다른 하나는 사상구 괘법동에 위치한 서부버스터미널( 2  사상역에 인접)이다.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지하철과 통합 환승이 가능하다. 2011년부터는 광역환승제를 도입하면서 양산, 김해 등 인접도시의 시내버스, 마을버스 및 부산-김해 경전철과도 환승이 가능해 졌다.

철도[편집]

경부선은 부산에서 가장 중요한 철도 노선으로서 부산에서 서울, 대전, 대구 등의 도시로 이동하는 데 이용된다. 부산의 경부선 KTX 정차역으로는 부산역구포역이 있다. 부산역은 경부선의 종착역이며, KTX를 이용하면 부산역에서 서울역까지는 2시간 30분 내외가 소요된다. 부산에 있는 다른 철도 노선으로는 동해선이 있다. 동해선을 이용하면 울산, 포항, 경주등의 도시로 이동할 수 있다.

지하철[편집]

부산 도시철도는 6개의 노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1 )은 노포역에서 시작하여 부산을 남북으로 관통, 부산대역, 시청역, 서면역, 부산역, 자갈치역, 신평역 등을 거쳐 다대포해수욕장역까지 이어진다. 부산 도시철도 2호선( 2 )은 경상남도 양산시에 위치한 양산역에서 시작하여 부산을 동서로 관통, 사상역, 동의대역, 서면역, 센텀시티역, 해운대역을 거쳐 장산역까지 이어진다. 특히 1호선과 2호선이 교차하는 서면역은 교통학적으로 중요한 지점이다. 1호선과 2호선이 부산의 주요 지점들을 이어준다면, 부산 도시철도 3호선( 3 )은 다른 노선들 사이의 빠른 환승을 가능하게 해 준다. 3호선은 부산의 다른 모든 지하철 노선과 만난다는 특징이 있다. 부산 도시철도 4호선( 4 )은 해운대구 반송동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만들어진 노선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개통한 무인운전 경전철 노선이다. 부산-김해경전철( 김해 )은 부산 사상역부터 시작하여 낙동강을 건너 경상남도 김해시 시내를 관통, 삼계역까지 이어지는 경전철 노선이다. 동해선 광역전철( 동해 )은 기존 동해남부선 일반철도 선로를 복선전철화하여 일부 구간을 광역전철로 재개통한 것이다. 동해선은 부전역에서 시작하여 동래역, 신해운대역, 기장역 등을 거쳐 일광역까지 이어지며 2019년에는 울산광역시태화강역까지 연장될 예정이다.

항공교통[편집]

부산 시민들은 강서구에 위치한 김해국제공항을 주로 이용한다. 부산-김해경전철이 공항철도의 역할을 한다.

동영상[편집]

부산찬가는 1984년, 부산을 '공식적으로' 상징하는 노래로 제정되었다. 부산찬가는 롯데 자이언츠의 응원가로도 사용된 바 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 시청역 안내방송 BGM으로 이 노래의 앞소절이 흘러나온다.

외부 링크[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