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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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경부선의 기차역에 관한 것입니다. 부산 도시철도 1호선의 역에 대해서는 부산역(도시철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울산 ← 부산 (경부고속선)(종점) 사상 ← 부산 (경부선)
부산역20.jpg
로마자 역명 Busan
한자 역명 釜山
소재지 태극기.png 부산광역시 동구
정차하는 열차 KTX · SRT · 새마을 · 마음 · 무궁화 · 누리로 · S
운영 코레일 로고.png
노선 경부고속선 · 경부선
승강장 구조 5면 12선
개역일 1908년 4월 6일

부산역(한자: 釜山驛)은 부산광역시 동구 초량동에 있는 경부선의 철도역이다.

특징[편집]

원래는 경부선, 동해선, 경전선 열차 할 것 없이 온갖 종류의 열차들이 시·종착하던 역이었으나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 이후로는 KTX 전용 역 비스름하게 되었다. 경전선이나 동해남부선으로 운행하는 무궁화호 열차는 대부분 부산역이 아닌 부전역에서 시·종착하고 있다.

서울역 못지않게 노숙자가 많은 곳이다. 경찰도 자주 돌아다니고 노숙자 대부분은 얌전하게 잠만 자고 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위험하지는 않지만, 가끔 정신 나간 사람이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부산역 광장에서는 종교인들의 포교 활동도 많이 벌어진다.

연혁[편집]

1930년대의 부산역. 구 서울역과 비슷한 르네상스 양식의 화려한 역사가 돋보인다.

1908년 개역 당시의 부산역은 현재의 위치보다 좀 더 남쪽에 있었다. 현재 부산무역회관이 있는 곳이 옛 부산역 부지였다. 도쿄역서울역을 설계한 다노츠 킨코가 부산역을 설계하였으며, 그래서 1910년에 완공된 부산역은 지금의 도쿄역이나 구 서울역과 비슷한 르네상스 양식에 비잔틴풍의 화려한 건축양식을 하고 있었다. 한반도 최초의 근대식 역 건물이었으며, 1925년에 완공된 서울역보다도 15년 먼저 만들어졌다. 1층은 역무실로 사용하고 2층은 호텔로 사용했다. 이 역사는 1953년 부산역전 대화재로 전소되었다.[1]

이후 부산역은 한국전쟁 직후의 혼란 속에 16년 동안이나 제대로 신축되지 못하고 있다가 1969년에 현재의 자리에 신축되었다. 1969년에 신축된 역사는 콘크리트를 부어 만든 멋없는 건물이었으며 화려함과는 거리가 먼 밋밋하고 답답한 디자인이었다. 이 역사는 여러 차례의 증축과 리모델링을 반복하며 줄곧 사용되어왔다.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추어 대대적으로 리모델링되었고, 전면을 유리로 도배한 화려한 유리궁전으로 재탄생하였다. 역 전면을 볼록한 모양으로 처리하여 밋밋한 느낌은 피하고 웅장하고 대담한 느낌을 살렸다. 바다에 떠 있는 거대한 유람선처럼 생겨서 항구도시 부산의 이미지와도 잘 맞는다. 역 전면에 2층으로 연결되는 에스컬레이터 및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1층에도 출입구가 나 있는데 어차피 열차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2층으로 가야 한다.

연계 교통[편집]

부산 도시철도 1호선 부산역과 붙어 있다.

여러 시내버스 노선들이 부산역을 중심으로 운행되고 있어서 부산 어디로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부산시티투어버스 또한 이용할 수 있다.

승강장[편집]

사상(경부선)/↑울산(경부고속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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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종착역
승강장 번호 노선 열차 방면
1 경부선 새마을 · S · 무궁화 구포·동대구·대전·서울·마산·순천·보성 방면
3·4 경부선 KTX · 새마을 · 무궁화 동대구·영주·강릉·대전·서울 방면
5·6 경부고속선 KTX · SRT 밀양·동대구·대전·서울·수서 방면
8·9 경부고속선 KTX · SRT 울산·경주·동대구·대전·서울·수서 방면
10·11 경부고속선 KTX · SRT 울산·경주·동대구·대전·서울·수서 방면

같이 보기[편집]

주석[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