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역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창원 ← 마산 → 중리
마산역.jpg
로마자 역명 Masan
한자 역명 馬山
소재지 태극기.png 경상남도 창원시
정차하는 열차 KTX · SRT · 새마을 · 무궁화
운영 코레일 로고.png
노선 경전선
승강장 구조 3면 6선
개역일 1905년 4월 1일

마산역(한자: 馬山驛)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있는 경전선상의 철도역이다. 마산 지역의 중심역이자 경상남도를 대표하는 중요한 철도역이다. 모든 종류의 KTX, SRT, ITX-새마을, 무궁화호가 반드시 정차하는 역이다. 역은 마산시내 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역세권으로는 마산에서 가장 큰 상업지역 중 하나로 손꼽히는 합성동이 있으며 도보로 10분 거리에 마산시외버스터미널이 있다.

경전선 복선전철화에 발맞추어 2010년 12월에 리모델링되었다. 리모델링된 역사는 푸른색 유리를 전면에 배치하고 수평선과 물결 모양의 지붕을 올림으로서 바다(마산만)의 느낌을 한껏 살렸다. 푸른색 유리지붕으로 덮인 에스컬레이터를 타면 마치 바닷속에 들어온 느낌마저 난다. 1970-80년대에만 하더라도 마산은 경상남도 최대의 도시였고, 바로 그 도시를 대표하는 마산역의 위상과 상징적 의미는 실로 대단했다. 그러나 이후 창원지역이 개발되고 경남도청이 창원으로 이전하면서 마산은 지역의 주도권을 빼앗겼고, 2010년에는 아예 마산시와 창원시가 창원시로 통합되면서 마산은 창원시의 한 지역으로 전락하였다. 역사의 위압감과 웅장함의 정도는 리모델링 이후 오히려 격하되었는데, 이는 마산역의 격하된 입지를 대변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다만 역전광장은 여전히 크고 화려하여 마산역의 옛 위용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마산역은 창원시내의 철도역 중에서 창원중앙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이용객수를 기록하고 있다.

원래 마산항제1부두선이 이 역에서 분기했으나, 이 철도노선은 2012년 폐지되었다. 마산항제1부두선은 마산역과 마산항역을 잇던 철도노선으로서, 주로 화물수송 용도로 사용되었다.

또 과거 통근열차의 종착역이기도 했다.

앞으로 개통할 부전-마산 광역전철의 시/종착역이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