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새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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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X-새마을로고.png
서울역ITX-새마을.jpg
열차 등급 급행
운행일 2014년 5월 12일 ~ 현재
운영 주체 코레일 로고.png
사용 노선 경부선, 호남선, 경전선, 전라선, 중앙선

ITX-새마을코레일에서 운행하는 열차 등급 중의 하나이다. 급행열차에 해당한다. 노후화된 새마을호를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2014년부터 도입되었다. 디젤 엔진인 새마을호와 달리 ITX-새마을은 친환경 전기동차이다. 경부선,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 중앙선 등 주요 간선 노선에서 운행되고 있으며 주로 중장거리 노선을 담당한다. ITX는 Intercity Train eXpress의 약자로서 주요 도시들을 빠르게 이어주는 특급열차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대 운행 속력은 150km/h로 기존의 새마을호와 같으며, 서울-부산을 5시간 이내에 주파한다. 운임은 기존 새마을호와 같다.

역사[편집]

기존의 새마을호가 노후화 문제로 인해 퇴역이 결정됨에 따라, 새마을호를 대체할 새로운 열차가 필요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비츠로’라는 이름의 180km/h급 전기동차 도입이 검토되었으나, 감사원에서 과다한 성능이라는 지적을 받아 결정이 반려되었다. 결국 현대로템이 제작한 150km/h급 간선 전기동차가 채택되었고, 2013년에 이 열차의 이름을 ITX-새마을로 결정하였다.

2014년 5월 12일, 경부선호남선에서 ITX-새마을의 첫 정기운행이 시작되었다. 이후 열차가 점차 증편되었으며, 경전선, 전라선, 중앙선 등 다른 노선에도 투입되기 시작하였다.

차량[편집]

현대로템에서 생산된 210000호대 간선 전기동차가 ITX-새마을 차량으로 이용되고 있다. 검정색 바탕과 빨강색 줄무늬로 구성된 강력한 색상이 특징이다. 흰색 바탕에 파란색 무늬가 있는 KTX와 대조를 이룬다. 기관차가 앞에서 이끄는 동력집중식 대신 동력분산식을 채택하였기 때문에 기관차가 따로 없고 가속과 감속이 빠르다. 차량 진동이 어마어마하게 커서 노트북 작업은 포기하는 편이 낫다.

6량 1편성으로 운행되며 특실 없이 일반실만 운영된다.

차내 시설[편집]

차내 전경

좌석 간격은 기존 새마을호(1,150mm)와 비교하면 약간 줄어든 980mm이다. 기존 새마을호가 지나치게 좌석 간격이 넓었기 때문에 이것을 적당히 넓고 편안한 정도로 조정한 것이다. 콘센트는 객차 앞편과 뒤편에 각각 8개씩 설치되어 있다. 차내 디자인은 깔끔한 편이지만, 새마을호에 비교해 고급스러움은 떨어진다. 창문 블라인드를 좌석별로 설치하였기 때문에 블라인드를 올리고 내리는 문제로 앞뒤 승객과 싸울 일이 없어졌다. 다리 받침대는 없으나 발 받침대는 설치되어 있다.

기존 새마을호의 특징이었던 특실이나 열차카페는 없으며 3호차와 4호차에 음료 및 과자 자판기만 설치되어 있다.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 1호차 : 수유실, 화장실
  • 2호차 : -
  • 3호차 : 화장실, 자판기
  • 4호차 : 승무원실, 장애인화장실, 자판기
  • 5호차 : -
  • 6호차 : 화장실

차내 안내방송[편집]

차내 안내 방송은 무궁화호와 동일하다.

운행 노선[편집]

노선 구간
경부선 서울-부산, 서울-신해운대
호남선 용산-목포, 용산-광주
경전선 서울-진주
전라선 용산-여수엑스포
중앙선 청량리-안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