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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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자 역명	Jungri
한자 역명	中里
소재지	경상남도 창원시
정차하는 열차	무궁화
운영
노선	경전선
승강장 구조	2면 2선
개역일	1923년 12월 1일

중리역(한자: 中里驛)은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내서읍에 있는 경전선상의 철도역이다. 무궁화호만 전면 정차한다. 1923년 개역 당시부터 1990년대까의 중리역 일대는 깡촌에 불과했지만, 마산시의 인구를 분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1990년대 들어서 대대적으로 택지개발이 이루어졌고 중리역이 위치한 내서읍은 인구 7만 명을 거느린 도시가 되었다. 하지만 중리역의 이용객수는 이 지역의 인구에 비해 많지 않은데, 이는 인근의 마산역에서 더 많은 종류의 열차(KTX, 마산발 무궁화호)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중리에서 마산역까지 시내버스를 타면 30분 정도 걸린다.

2012년 경전선 복선전철화에도 불구하고 역사를 리모델링하지 않고 그대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의 역사는 1998년에 지어진 것이다.

여담으로, 중리역 인근에는 내서분기점이 있으며 중리역 승강장에서 남해고속도로가 보인다. 그런데 해당 고속도로 구간은 상습정체구간이기 때문에 설날이나 추석 등에 기차를 타고 이 곳을 지나다보면 꽉 막혀있는 고속도로를 보며 희열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