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송정역

정읍 ← 광주송정 (호남고속선) → (종점)

서광주 ← 광주송정 (경전선)

장성 ← 광주송정 (호남선) → 나주

광주송정 (광주선) → 극락강

로마자 역명	Gwangjusongjeong
한자 역명	光州松汀
소재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정차하는 열차	KTX · SRT · 새마을 · 마음 · 무궁화
운영
노선	호남고속선 · 경전선 · 호남선 · 광주선
승강장 구조	5면 10선
개역일	1913년 10월 1일

도시철도역에 대해서는 광주송정역(도시철도)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 호남고속선 시대 광주광역시의 새로운 중심 철도역 ”

광주송정역(한자: 光州松汀驛)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에 있는 철도역이다. 광주광역시의 중심역은 광주역이 아니라 바로 이 역이다. 광주송정역은 호남고속선과 호남선의 주요 정차역이자 경전선의 종점, 광주선의 시점이다.

특징

2015년 호남고속선 개통과 함께 기존의 광주역을 제치고 광주광역시의 새로운 중심 철도역으로 자리 잡았다. 광주 구도심에서 서쪽으로 떨어져 있기 때문에 구도심의 한가운데 있는 광주역에 비해 도심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 광주시민들이 이용을 꺼려해 온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2015년에 호남고속선이 개통하면서 광주역에는 더 이상 KTX가 정차하지 않고, 광주송정역이 광주시 유일의 KTX 정차역이 되었다. 그래서 이제 광주시민들은 좋든 싫든 KTX를 타려면 무조건 광주송정역을 이용하여야 한다.

서울 용산역까지 가장 빠른 열차를 기준으로 1시간 36분이 소요된다.

역사

일제강점기이던 1913년 10월 1일에 송정리역이라는 역명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이 당시의 송정리는 농촌마을에 불과하였으며 광주시와는 별개의 생활권을 형성하고 있었다. 송정리역이 개역하면서 지역장터(송정시장)가 역 근처로 옮겨오는 등 송정리 지역의 생활 중심지가 되었다. 1922년에는 전남선(현 경전선)이 개업하면서 송정리역은 철도 교통의 요충지로 떠올랐다.

1988년에는 송정리 일대가 광주광역시에 편입되면서 광주광역시 송정동이 되었다. 이에 따라 광주광역시 서부의 중심역이 된 송정리역은 화강암으로 겉면을 도배한 현대식 역사로 신축되었다.

2004년에 KTX 운행이 시작되면서 일부분을 유리로 도배한 역사로 리모델링되었다.

송정리가 광주광역시로 편입된 지 20년이 넘었는데도 불과하고 일제강점기의 역명인 송정리역을 바꾸지 않아서 승객들이 헷갈린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2009년에 역명을 지금의 광주송정역으로 바꾸었다.

호남고속선 개통에 발맞추어 2015년 2월에 현재의 선상역사가 개역하였다. 새로 건설된 유리궁전 형태의 선상역사는 부드러운 곡선의 아름다움이 잘 나타나 있으며 광주의 새로운 중심철도역답게 랜드마크적인 수려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그러나 150만 인구를 거느린 광주광역시의 중심철도역이라기에는 대합실 크기가 너무나도 아담한 수준이어서 연일 사람들로 미어터지는 문제가 있다. 수요 예측에 실패해도 한참 실패한 결과이다.

연계 교통

광주도시철도 1호선의 광주송정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광주송정역의 위치가 도심에서 서쪽으로 많이 치우쳐 있기는 하지만 지하철 덕분에 광주도심으로의 접근성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복합환승센터가 계획되어 있으나 건립이 지연되고 있다.

승강장

광주송정역 11·12번 승강장

같이 보기

• 광주송정역(도시철도) -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전철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