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락강역
로마자 역명 | Geungnakga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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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역명 | 極樂江 |
소재지 | 광주광역시 광산구 |
정차하는 열차 | 무궁화 |
운영 | |
노선 | 광주선 |
개역일 | 1922년 7월 1일 |
“ | 광주 도심 한복한의 간이역 | ” |
극락강역(한자: 極樂江驛)은 광주광역시 광산구 신가동에 있는 철도역이다. 광주선의 작은 간이역으로서 호남선 무궁화호가 정차한다.
특징[편집]
1922년 개역한 극락강역은 시골마을의 작은 간이역에 불과하였다. 이 당시 극락강 하류 지역에서는 무농사가 이루어졌는데, 극락강역의 건설로 극락강 무가 서울로 운송되어 큰 인기를 끌 수 있었다는 얘기도 있다. 그러나 광주광역시의 시가지가 확장되는 과정에서 극락강역 인근 지역인 운남동과 신가동 지역이 대규모 주택단지로 변모하면서 극락강역은 시골마을이 아닌 도심 속의 간이역이 되었다. 1922년에 건설된 옛 역 건물은 한국전쟁 때 폭격으로 사라져 없어졌고, 현재의 역 건물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9년에 재건된 것이다. 극락강역은 단촐한 단층건물로서, 시골의 농가처럼 낮은 슬레이트 지붕을 얹고 시멘트 블록으로 허름하게 벽을 세웠다. 역 건물은 낡고 허름한데 비하여 역 주변으로는 대단지 고층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어 서로 맞물리지 않는 풍경을 만들어낸다. 도심 속의 간이역이라는 포인트를 살려서 레트로 관광지로도 활용하고 있다. 역 내부에는 기관사 제복을 입어 볼 수 있는 코너를 마련하였으며, 역 구내는 꽃을 심고 예쁜 장식품을 설치하여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낮은 인지도[편집]
광주에 사는 사람들도 이 역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잘 모를 정도로 인지도가 낮다. 이 역 인근 지역인 운남동과 신가동 지역 주민 정도만이 역을 알고 있는 수준이다. 운남동과 신가동을 합친 인구는 5만 명 정도로, 역 배후지역의 인구는 꽤 많은 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의 인지도가 낮아 실제 역 이용객수는 많지 않다.
광주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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