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
대전역과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본사 | |
로마자 역명 | Daeje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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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역명 | 大田 |
소재지 | 대전광역시 동구 |
정차하는 열차 | KTX · SRT · 새마을 · 마음 · 무궁화 |
운영 | |
노선 | 경부고속선 · 경부선 |
승강장 구조 | 6면 12선 |
개역일 | 1905년 1월 1일 |
“ | 한국 철도 교통의 중심지 | ” |
대전역(한자: 大田驛)은 경부선과 경부고속선의 철도역으로서 대전광역시를 대표하는 철도역이다. KTX/SRT의 주요 정차역이며 ITX-새마을, ITX-마음, 무궁화호의 필수 정차역이다.
코레일과 한국철도시설공단 사옥이 이곳이 한국 철도 교통의 중심지임을 증명하듯이 대전역 뒤로 우뚝 서 있다.
역사[편집]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개역하였으며 1914년 개통한 호남선이 분기하는 역이 되었다. 그 영향으로 충청남도 회덕군의 별 볼 일 없던 시골 마을에 불과했던 대전(한밭)은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게 되었다. 대전역이 아니었더라면 오늘날처럼 대전광역시가 인구 150만 명의 대도시가 되는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대전역은 르네상스 양식이 돋보이는 화려한 역 건물이 특징이며 넓은 역 광장을 앞에 두어 철도역으로서의 위엄을 더했다. 이 건물은 한국전쟁으로 인해 소실되었고 이후 1958년에 밋밋한 철근 콘크리트 건물로 재건설되었다. 현재의 역사는 2004년 경부고속철도 개통에 발맞추어 건설된 것이다. 2017년에 대대적인 증축 공사를 끝내고 유리 궁전 형태의 역사가 되었다.
연계 교통[편집]
대전 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과 붙어 있어서 지하철 이용이 편리하다. 많은 대전 시내버스 노선이 대전역을 거치므로 버스를 이용하여 대전 시내 대부분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여담[편집]
가락국수[편집]
대전역의 명물로 가락국수가 있다. 가락국수는 대전역에서 환승하는 열차승객들이 환승시간동안 승강장에서 급히 허기를 채우기 위해 먹었던 음식이다. 하지만 오늘날에는 철도 교통의 발달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KTX로 2시간 남짓밖에 걸리지 않게 되었기 때문에 굳이 대전역에 내려서 가락국수로 식사를 때울 필요가 사라졌고, 결국 승강장에 있던 가락국수집은 2013년에 대전역 맞이방으로 옮겨오게 되었다.
대전부르스[편집]
《대전부르스》는 1959년 안정애가 발표하고, 이후 1980년대에 조용필이 리메이크해서 큰 히트를 친 블루스 곡이다. 이 노래의 배경이 대전역이고 가사 중 ‘떠나가는 새벽열차 대전발 영시 오십분’이라는 부분이 유명하기 때문에 대전역과 관련이 깊은 노래이다. 1999년에는 대전부르스 노래 기념비를 역 광장에 설치했다.
노숙자[편집]
역 광장이 넓고 지저분해서 노숙자가 몰려들기 딱 좋은 조건이다. 구걸하는 노숙자, 종교를 권유하는 기독교인, 시주를 권하는 스님이 돌아다니고 있어 역 이용객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특히 대전부르스 노래 기념비 주변으로는 노숙자들이 늘 술판과 싸움판을 벌이고 있어서 일반인은 접근조차 어렵다. 여기에다 포장마차까지 합세해서 역 광장을 지저분하게 만들고 있어 골치이다.[1]
승강장[편집]
↑ 신탄진 · 오송 |
| | 12 | | | 34 | | 56 | | 78 | | | 910 | | | | 1112 | |
옥천 · 김천(구미) ↓ |
승강장 번호 | 노선 | 열차 | 방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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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하지 않음 | |||
3·4 | 경부고속선 | KTX · SRT | 오송·천안아산·광명·서울 방면 |
5·6 | 경부선, 충북선 | 새마을 · 마음 · 무궁화 | 조치원·천안·수원·서울·영주 방면 |
7·8 | 경부선, 충북선 | 무궁화 | 용산·제천 방면 |
9·10 | 경부선 | 새마을 · 마음 · 무궁화 | 구미·동대구·진주·구포·부산 방면 |
11·12 | 경부고속선 | KTX · SRT | 김천구미·동대구·포항·마산·부산 방면 |
같이 보기[편집]
- 대전도시철도 1호선 대전역(도시철도)
주석[편집]
- ^ 대전역 광장 대전사랑추억의 노래비 애물단지로 전락 대전투데이, 2015년 12월 27일
경부고속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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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부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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