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대기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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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편집]

쾨펜의 기후 구분중 하나로, 카테고리 D에 들어간다. 꽤 추운 기후로 A부터 E까지 알파벳 순으로 뒤로 갈수록 추워지는데, E바로 밑 위도대에서 형성되는 기후다.

최한월 평균 온도가 -3C°이하이고, 최난월 평균 온도가 10C° 이상인 기후를 의미하고, 여름에는 선선하고 겨울에는 혹독하게 춥다.

겨울에는 영하로 떨어지므로 눈이 많이 내리고, 칼바람이 몰아친다. 식생으로는 침엽수가 주로 자라고, 지리적으론 타이가가 형성, 온대기후 보단 겨울이 길고 여름이 짧은 편이지만, 여름에는 종종 온난한 모습을 보이고, 한랭과 온난의 조화로 흑토(포드졸)가 형성되기 좋다.


세부적 구분[편집]

  • 습윤대륙성기후(Dfa/Dwa/Dfb/Dwb/Dsa/Dsb) : 우리나라의 중북부지역(서울, 평양)이 속하는 기후대로서 연교차가 커서 여름에는 [습도가 높으면서] 덥고 겨울에는 [무진장] 춥다. 강수량은 고른 편이나 지역에 따라 겨울에 가문 곳도 있고 반대로 겨울에 눈이 많이 내리는 곳도 있다. 일본 중북부(삿포로), 중국 동북부(하얼빈), 동유럽, 러시아 동부(모스크바) 등이 해당한다.
  • 아북극기후(Dfc/Dwc/Dfd/Dwd/Dsc/Dsd) : 겨울이 무진장 춥고 길며 여름은 짧고 서늘하다. 시베리아, 캐나다 북부, 알래스카 등이 해당한다. 아한대기후라 부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