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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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점) ← 녹동 → 소태
녹동역승강장.jpg
로마자 역명 Nokdong
한자 역명 鹿洞
소재지 태극기.png 광주광역시 동구
역 번호 100
운영 광주도시철도공사 로고.jpg
노선  1 
승강장 구조 1면 1선
개역일 2004년 4월 28일

녹동역 (한자: 鹿洞驛)은 광주광역시 동구 월남동에 위치한 도시철도역으로서,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의 기점이다. 1면 1선의 조촐한 단선승강장으로 되어 있다. 공식적으로는 무인으로 운영되는 간이역이다. 역세권으로는 녹동마을이 있으나, 사실상 오지에 가깝다. 원래 건설 당시 계획안에는 존재하지 않았던 역으로서, 원래 이 곳에는 차량기지만이 건설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녹동마을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여 차량기지 내부에도 간이역을 하나 만들게 되었는데, 그것이 지금의 녹동역이 되었다. 이용객수 부족으로 인해 대부분의 광주 도시철도 열차는 녹동역이 아닌 소태역을 시/종착역으로 하여 운행되며, 이 때문에 녹동역의 배차간격은 1시간에 이른다.

녹동역~소태역 구간은 철도 차량기지 내부를 통과하는 것이므로 아주 느리게 운행된다. 그래서 두 역간의 거리는 1.9km밖에 되지 않지만, 무려 5분이나 소요된다. 세계 최초로 로프식 스크린도어가 설치된 것으로도 유명하다(아래 동영상 참고). 이용객수는 눈물날 정도로 적다. 2011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수가 107명 밖에 되지 않는다. 광주 도시철도역들 중에서 압도적인 이용객수 꼴찌 역이며, 대한민국 전체 도시철도 역을 통틀어서도 이용객수 적은 걸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운 수준이다.

동영상[편집]

녹동역에 설치된 로프식 스크린도어 작동 영상. 본 영상은 2009년 촬영된 것인데, 2012년부터는 운영비용 아깝다며 아예 가동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