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베아
| “ | 세계 최초로 유화제를 개발한 독일의 화장품 회사 | ” |
니베아(Nivea)는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로서, 독일 함부르크에 본사를 둔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사 소속이다. 1882년 3월 28일, 독일의 약사인 파울 카를 바이어스도르프(Carl Paul Beiersdorf)가 이 회사를 창립했다. 이 회사는 1900년에 세계 최초로 물과 기름을 혼합한 안정적인 유화제을 개발하였으며, 이는 오늘날 대부분의 화장품의 기초가 되고 있다. 니베아(Nivea)라는 브랜드명은 ‘하얀 눈’을 의미하는 라틴어 niveus/nivea/niveum에서 유래하였다.
1930년대부터 바이어스도르프 사는 선탠오일, 면도크림, 샴푸, 토너 등의 제품을 생산하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을 계기로 미국, 유럽 전역, 일본 등에서 제품이 인기를 끌어 글로벌 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니베아의 대표 제품인 니베아 크림으로 유명하다. 니베아 크림은 납작한 원통 모양의 파란색 용기에 담겨 있으며, 용기 상단에는 흰색 로고가 박혀 있다. 이 용기의 디자인은 1924년 이후 거의 바뀌지 않은 니베아의 트레이드 마크이다. 1924년 이전까지는 노란색 바탕의 용기였는데, '여성을 위한 제품'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 온 가족을 위한 보습제로 이미지를 바꾸면서 지금의 파란색 바탕으로 바뀌었다. 니베아 크림은 가격이 저렴하면서도 값비싼 화장품 못지않은 성능과 뛰어난 보습력을 자랑하여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유분이 많고 찐득한 편이므로 건성피부의 보습에 좋다는 평이 많다. "니베아 향기"라고 불리는 독특하고 은은한 향이 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