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 “ | 대한민국의 토요일 저녁을 책임지는 리얼 버라이어티 쇼 | ” |
무한도전(한자: 無限挑戰)은 MBC의 오락 프로그램이다. 줄여서 무도라 부르기도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대략 75분간 방송(광고시간 10분 제외)되며 2015년 현재 동시간대 프로그램 중에서 가장 높은 시청률(13~17%)을 기록하고 있다. 그래서 무한도전은 토요일 저녁을 대표하는 공중파 텔레비전 프로그램으로 여겨지고 있으며 2006년 말부터 지금까지 무한도전은 드라마나 일부 스포츠 경기를 제외한 모든 텔레비전 프로그램 중 거의 항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2005년 첫 방송 이후 방송시간은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 2011년 2월 19일부터 HD 화질로 방송되고 있다.
역사[편집]
무모한 도전[편집]
무한도전 시즌 1에 해당하는 무모한 도전은 유재석, 노홍철, 정형돈 등 6명 내외의 고정 출연자들이 나와서 매주 시청자가 프로그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한 온갖 우스꽝스러운 스포츠에 도전하는 형식이었다. 이 당시 방송된 에피소드로는 “지하철과의 100m 달리기”, “버스 안에서 넘어지지 않고 버티기”, “샤라포바와의 테니스 대결” 등이 있다. 실제 도전의 성공 여부보다는 도전을 하기 위한 준비 및 연습과정에 치중하며 웃음 포인트를 이끌어냈다. 무모한 도전(무한도전 시즌1)은 2005년 4월 23일 첫 방영한 이후 나름대로 마니아층을 형성하였으나, 평균 5%대의 낮은 시청률로 인해 2005년 10월 22일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 형식을 바꾸고 시즌2로 접어들었다. 현재 무모한도전은 스포츠 관련 케이블 방송에서 때때로 재방송되고 있다.
무리한 도전, 무한도전 - 퀴즈의 달인[편집]
무한도전 시즌2에 해당하는 무리한 도전은 2005년 10월 29일부터 2006년 4월 30일까지 존속하였다. 처음 몇 회동 안에는 시즌1과 비슷한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하지만, 곧 프로그램 컨셉을 완전히 바꾸고 무한도전 - 퀴즈의 달인으로 이름을 바꾸었다. 여기서 유재석 등의 출연자들은 “거꾸로 말해요, 아하!”라는 게임을 하며 서로의 지식과 정신력을 겨루고, 특정 주제에 관한 온라인 인기투표를 하였다. 비록 전반적인 시청률은 떨어졌지만, 이 과정에서 각 출연자들은 자신의 캐릭터를 잡아갈 수 있었다. 임시 멤버였던 박명수가 정식 멤버가 되고, 하하와 정준하가 새로운 멤버로 들어오면서 현재와 비슷한 멤버 구성이 되었다.
무한도전[편집]
2006년 5월 6일, 시즌 3에 해당하는 무한도전이 첫 방영되었다. 6월에는 당시 열리고 있었던 2006년 독일 월드컵 특집이 방영되었고, “거꾸로 말해요, 아하!”게임도 계속되었다. 하지만 2006년 7월 8일을 기해 “거꾸로 말해요, 아하!”게임은 폐지되었고, 점차 현재와 비슷한 “리얼 버라이어티 쇼” 체제를 잡아가기 시작했다. “일찍 와주길 바래” 특집에서는 실제 멤버들이 임의의 시간약속을 잡아 늦게 도착한 멤버는 벌을 받았다. 이후 무한도전은 매주 특집으로 진행되는 특이한 진행방식으로 정착되었다. 어느 정도 프로그램이 자리를 잡으면 매주 동일한 포맷으로 소재만 바꾸어 방송되던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는 달리, 무한도전은 매주 색다른 포맷을 도입하는 파격적인 진행방식을 채택하였다. 이외에도 무한도전은 “달력 프로젝트”등, 무한도전 고유의 여러 장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등, 다른 예능 프로그램과 차별화를 시도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지금까지도 토요일 저녁 황금시간대의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