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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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사고(한자: 放送事故 영어: broadcast accident)은 방송 매체에서 예기치 못하게 일어난 사고전파를 타거나 송출 과정에서 오류가 생긴 것을 말한다. 방송사고는 대체로 기술적 문제로 인한 방송사고와 그 외 인적 문제 등으로 인한 경우로 나눠볼 수 있다. 전자는 촬영은 탈없이 되었으나 방송국에서 각 가정으로 전파를 송출할 때 오류가 생긴 것으로 대표적으로는 수립할 방송사고를 들 수 있다. 간혹 기계적 오류는 없었지만 방송국 직원이 멍때리다 기계 조작을 잘못해 방송사고가 나기도 한다. 후자는 출연자의 실수나 NG, 고의 등으로 생기는 것으로 녹화 방송에서는 편집 실수가 아닌 이상 보기 어렵고 대부분 생방송에서 일어난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선 방송사고를 일부러 편집하지 않고 방송해 웃음을 주기도 한다.

사례[편집]

뉴스 방송사고[편집]

뉴스는 생방송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조그마한 실수도 방송 사고로 바로 이어진다. 말을 더듬거나, 아나운서가 웃음을 참지 못해 일어나는 사고가 많으며, 뉴스 진행상의 기술적인 문제로 생기는 경우도 많다. 여기서는 그런 시시한 경우 말고, 전설이 된 방송사고 몇 개만 살펴보겠다.

내 귀에 도청장치[편집]

1988년 8월 4일 MBC 뉴스데스크에서 있었던 방송사고로, 지금까지도 뉴스 방송사고하면 가장 먼저 떠오를 정도로 유명하다. 뉴스 방송사고의 원조격인 이 영상에서, 갑자기 뉴스 중간에 난데없이 나타난 중년 남성이 "내 귀에 도청장치가 들어있습니다"며 주장한다. 조사 결과 이 남성은 정신착란 증세를 보였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업무방해 및 야간주거침입혐의로 구속여부가 결정되었다.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뭡니까?[편집]

2007년 7월 2일 방송된 이 영상에서는, 앵커가 김동진 기자를 부르자 "왜" 라며 반말로 퉁명스럽게 대답한다. 그리고 이어 "협상이 결렬된 이유가 뭡니까?"란 질문에 기자는 "몰라"라며 역시 반말로 말을 끊어버린다. 사실 이 당시 기자는 지인과 전화통화를 하고 있었는데, 전화통화의 내용이 우연히 앵커가 묻는 타이밍과 잘 맞아떨어져 이렇게 되었다고 알려졌다.

압구정 미꾸라지와 목포 세발낙지[편집]

2012년 1월 17일 방송된 이 자료에서는, 죄 없는 사람을 졸지에 "압구정 미꾸라지"와 "목포 세발낙지"로 만들어버리고 있다. 다음날 사과자료가 나갔지만, 이미 때는 늦었다(...) "압구정 미꾸라지"와 "목포 세발낙지"는 실존인물로, 증권업계의 큰 손으로 유명한 사람들이다.

생중계 중 사고[편집]

현재 실시간으로 송출하던 도중에 불상사가 터져버린 경우다. 그 특성상 수정이 불가능하며, 현재는 사전 녹화 후 후에 송출하는 지연방송을 하므로 이런 일이 거의 없어졌다.

음악캠프 생방송 중 성기노출 사고[편집]

2005년 7월 30일. 생방송 음악캠프에서 인디밴드 럭스의 "지금부터 끝까지"라는 곡을 공연 중, 무대에 섰던 다른 밴드의 멤버였던 신 모 씨(당시 28세), 오 모 씨(당시 20세)가 갑자기 탈의 한 뒤 노출된 성기가 고스란히 전파를 탄 사건.

관련 문서[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