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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기가 오는 모습

는 액체 상태의 으로서, 대기수증기가 응축하여 형성된 물방울중력에 의해 낙하할 수 있을 정도로 충분히 무거워진 것을 의미한다. 비는 과 함께 강수량에 포함된다. 비는 물 순환의 중요한 부분이며 수력발전, 농업, 그리고 여러 종류의 생태계에 도움을 준다.

비가 만들어지는 조건은 다양하다. 먼저, 비는 서로 다른 기단이 만나서 형성하는 경계면인 전선에서 만들어질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 여름 또는 가을철에 북쪽의 오호츠크해 기단과 남쪽의 북태평양 기단이 만나서 형성하는 장마전선이 대표적인 예이다. 산악 지형에서는 수증기를 함유한 공기 덩어리가 산의 사면을 타고 상승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구름이 만들어져서 비가 많이 내릴 수 있다. 하지만 산의 반대쪽 사면에서는 공기 덩어리가 산의 사면을 타고 하강하게 되므로 비가 내리지 않게 된다. 이러한 곳을 비그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도시의 열섬 현상은 강수량과 강수 강도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열섬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서울의 경우 경기 이천, 양평보다 강수량이 10~20%정도 더 높게 나타나고 있다. 또한, 지구온난화는 전 세계적인 강수량 패턴을 바꾸고 있다. 가장 건조한 대륙은 남극이다. 전 세계 대륙의 평균 연간강수량은 715mm이며, 대륙과 해양 모두를 포함한 전 세계 평균 연간강수량은 이보다 더 많은 990mm이다. 강수량은 쾨펜 기후구분에서 기후를 구분하는데 중요한 요인이다. 강수량은 우량계를 사용하여 측정한다. 기상 레이더를 사용하여 강수량을 추정할 수도 있다.

같이 보기[편집]

  • 무지개 - 비가 온 후에 볼 수 있는 아름다운 기상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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