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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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기 전의 비빔밥.

비빔밥은 가장 대표적인 한국전통음식으로, 말 그대로 을 "비벼"먹는 것이다. 밥 한 공기와 시금치, 고사리, 콩나물을 비롯한 여러 채소고추장참기름과 함께 비벼 먹으며, 소고기나 다른 해산물을 넣어 먹기도 한다.

역사[편집]

비빔밥의 기원에 대해서는 많은 설과 이야기들이 있다. 비빔밥에 대한 기록 중 가장 오래된 것은 1800년대 후반의 것인데, 그 당시 비빔밥은 의 간식 정도였다고 한다. 또한, 비빔밥이 농부들의 새참이었다는 설도 있는데, 일이 바빠서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농번기 때에 밥을 채소와 비벼서 끼니를 때웠다는 것이다. 그 밖에도 1894년 일어난 동학운동 당시 그릇이 부족했던 동학 농민들이 한 그릇에 밥과 반찬을 한 그릇에 비벼먹었던 게 비빔밥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장점[편집]

비빔밥은 여러 재료로 만들기 때문에 영양학적으로 우수한 식품이며, 한 그릇으로 간편히 즐길 수 있어 식사 준비와 정리가 편리하다는 장점도 있다.

종류[편집]

흔히 비빔밥이라고 하면 콩나물국과 함께 먹는 전주비빔밥을 떠올리는데, 사실 각 지역별로 특색있는 비빔밥들이 여럿 존재한다. 대표적으로 경상남도 진주시에서는 비빔밥에 육회를 넣어 만든 진주비빔밥(육회비빔밥)이 유명하다. 진주비빔밥은 선짓국과 함께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