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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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도 어류에 속한다. 하지만 고래포유류이다.

물고기(영어: fish) 또는 어류(한자: 魚類)는 에 살며 아가미호흡하는 척추동물이다. 양서류와는 달리 팔다리를 가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어류는 다음과 같이 세분화된다.

무악어류 - 턱이 없는 물고기. 칠성장어가 속한다.
판피어류 (멸종) - 머리가 단단한 갑옷같은 판피로 덮여 있는 물고기. 현재는 멸종하였다.
연골어류 - 단단한 가 없이 물렁뼈로 이루어진 물고기. 상어가오리가 속한다.
경골어류 - 단단한 뼈가 있는 물고기. 대부분의 물고기가 여기에 속한다.

일반적으로 물고기는 비늘로 덮여 있으며, 여러 개의 지느러미를 가진다. 냉혈동물로서 체온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며, 아가미를 이용하여 물속의 산소를 흡수한다. 물고기는 서식지에 따라 크게 호수 등에 서식하는 민물고기바닷물에 서식하는 바닷고기로 분류된다. 가장 큰 물고기는 고래상어로서, 길이가 15미터에 이르며 무게는 15에 이른다. 고래상어는 세계적인 멸종위기종인데,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012년 7월경에 제주도 인근 해역에서 그물에 우연히 걸려 생포되어 제주 아쿠아플라넷에 전시된 바 있다.

고래돌고래는 어류가 아니라 포유류이다. 즉, 이 아닌 새끼를 낳으며 새끼를 을 먹여 키운다.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하자.

해부[편집]

골격[편집]

대부분의 물고기는 단단한 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상어가오리는 단단한 뼈 대신에 연골로 구성된 물렁뼈를 가지고 있다.

비늘[편집]

물고기들은 온 몸이 비늘로 둘러싸여져 있다. 경골어류(단단한 뼈가 있는 물고기)는 얇은 비늘을 가지고 있는데, 비늘이 지붕을 덮고 있는 기와 모양으로 머리부터 꼬리 방향으로 늘어서 있다. 한편 상어는 방패비늘이라는 비늘을 가지고 있다. 상어의 비늘에는 작은 이빨 모양의 돌기들이 돋아나 있다. 일반적인 비늘과 마찬가지로 머리부터 시작하여 꼬리 방향으로 몸을 뒤덮으며 단단한 외벽층을 형성한다. 상어 가죽은 섀그린(Shagreen) 가죽에 속하는데, 이는 한쪽 방향으로 만졌을 때는 부드럽지만 반대 방향으로 만졌을 때는 거친 촉감이 느껴지는 가죽을 의미한다.

비늘은 점액으로 덮여져 있어 살아있는 물고기를 만지면 미끌미끌한 느낌이 난다. 이는 물고기가 물속에서 헤엄을 잘 치게 하는 것을 도와주며, 포식자로부터 도망갈 때에도 도움을 준다.

음식[편집]

말린 대구.

인간은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먹는다. 다음은 우리나라의 근해에서 잡히는 물고기들이다. 크게 난류성 어종과 한류성 어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지구온난화의 영향으로 난류성 어종의 개체수는 증가하는 한편, 한류성 어종은 점점 보기 힘들어지고 있다.

  • 난류성 어종
  • 한류성 어종
    • 명태 - 강원도 해상에서 잡힌다. 가공 방법에 따라 황태, 동태 등으로 부른다.
    • 꽁치 - 포항에서는 꽁치를 말린 것을 과메기라 한다.
    • 대구 - 창자와 알을 이용해 젓갈을 담아먹는데, 이를 창란젓이라 한다.

애완용 물고기[편집]

물고기를 애완동물로 기르기도 한다. 대표적인 애완 물고기로는 금붕어구피가 있다. 시민공원의 호수 등지에서는 잉어를 길러 시민들의 눈을 즐겁게 해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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