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운영자(한자: 暈營者 영어: operator, sysop, administrator)는 조직이나 기구 등 어떤 대상을 운영하는 사람을 이르는 말이다. 현대에 들어서는 현실보다 인터넷 상에서의 사용이 좀 더 활발하다.

개요[편집]

인터넷 상에서는 커뮤니티나 일반 웹 사이트에서 관리를 맡고 있는 사람을 부르는 말로 줄여서 영자나 녕자, 시샵[1]이라고 부른다. 운영자가 다수일 경우 운영진이라고 부르며 운영자의 경우에는 사이트 관리를 혼자 총괄해야 하는 반면에 운영진의 경우에는 각 운영자마다 관리 업무를 분담하여 운영하기 때문에 좀 더 효율적이다. 때문에 규모가 큰 커뮤니티와 같은 웹 사이트에서 운영진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운영자가 여러명이기때문에 각자의 의견 충돌이 일어날 수 있으며, 최악의 경우에는 자기들끼리 친목질을 일삼거나 자신이 가진 권한으로 다른 운영자를 공격하는 등 꼭 운영진 시스템이 좋다고는 할 수 없다.

디시인사이드에서는 알바라고 부르며[2]네이버다음 등에서 제공하는 카페에서는 매니저라고 부른다. 스레딕에서는 Administrator의 약자 Admin을 그대로 읽은 어드민이라고 칭한다.

일반적으로 웹 사이트를 운영하고 회원들을 통제하기 위해 각종 권한들을 지니고 있으며 다른 회원들과 구별키위해 특별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며 기계같은 모습을 보이나 운영자도 사람이기에 종종 공지사항에 오타를 치는 실수를 하거나[3] 회원과 별반다를 것 없이 행동하는 친근한 운영자도 존재한다. 온라인 게임의 경우에는 유저들에게 선물을 주거나 사냥을 도와주며 돌아다니기도 한다.

사이트에서 가장 힘든 일을 도맡하 하면서도 운영을 잘해도 칭찬하나 없는 반면에 운영을 잘못하면 욕을 먹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다. 종종 운영자는 탱자탱자 놀고 회원들이 자선하여 신고, 홍보 등을 도맡는 웹 사이트가 있지만 이는 드물다. 또한 권한을 남용하면서 권력의 맛을보고 자기 마음대로 사이트를 이끌어 나가거나 욕을 먹고 변심하여 권한을 이용해서 회원을 탄압하는 운영자들도 존재한다.

스레딕은 운영진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으므로 스레딕의 운영진 일람은 스레딕의 운영진 문서를 참조하기 바란다.

운영자의 종류[편집]

운영자의 종류는 세세히 분류하자면 끝이 없으므로 크게 방관형과 개입형 운영자 2가지로 나누어 서술한다.

방관형 운영자[편집]

방관형 운영자는 웹 사이트에서 가장 기본적인 규율, 운영을 제공하고 그외의 일들은 회원에게 전적으로 맡기는 운영자이다.

나타나는 빈도가 매우 적고, 사이트에서 뭔 일이 일어나더라도 절대로 개입하지고 않고 회원들이 스스로 해결하도록 놔둔다.

친목질 등의 사태에 연루될 가능성이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사이트 이용, 운영이 불편한데도 이를 방치하거나 제제치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개입형 운영자[편집]

개입형 운영자는 웹 사이트에서 무슨 일이 발생하면 솔선수범하여 그 일을 조율하고 해결하려드는 운영자이다.

이러한 운영자가 운영하는 사이트는 대개 규칙이나 규율이 엄격한 경우가 많으며, 회원들의 일에 일일히 간섭하는 모습을 보인다.

어떤 일이 터졌을 경우 토론이나 의견 조율을 통해 빠른 해결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운영자가 개입해서는 안되는 일에도 자선해서 개입하여 일을 망치거나 친목질 등에 연루되어 사이트를 망하게 하는 등의 문제점이 있다.

각종 운영자[편집]

관련 문서[편집]

주석[편집]

  1. ^ system operator의 준말이다
  2. ^ 사실 운영자라는 단어의 의미가 '대표자, 최고 관리자'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알바를 운영자라고 부르기에는 조금 힘든 감이 있다. 알바는 디시인사이드에 소속된 각 갤러리들을 관리하기 때문. 부운영자나 카페에서 사용되는 스텝이라는 단어가 좀 더 알맞다고 볼 수 있다.
  3. ^ 이러한 것은 대개 캡쳐되어 '운영자의 실수'라는 제목으로 웹상에 떠돌아다닌다. 하나하나 찾아보면 재미있는 것들이 꽤 있는데 욕을 한다거나 홈페이지에서 회원의 질문에 웃긴 답변을 하는 두가지가 다수이다. 운영자들의 실수 모음 보통 운영자라는 이미지가 실수없이 완벽하고 딱딱한 모습이 정형화되어 있기 때문에 이런 것들이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