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MO
DHMO(Dihydrogen Monoxide), 또는 디하이드로젠모노옥사이드는 굉장히 위험할 수 있는 화학 물질이다.
수신산이라고도 부르는 이 물질은 무색, 무취의 화합물로서, DHMO의 분해산물은 폭발성이 강하며, 황산, 니트로글리세린, 에틸알코올의 구성성분이기도 하다. 냉매제, 방화제부터 원자력 발전소의 냉각제, 발포 스티로폼의 제조 등 그 공업적 용도가 다양하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 및 부상자가 속출하는 등의 부작용이 뒤따르자 DHMO의 사용을 제한하자는 사람들이 모여 DMRD(Dihydrogen Monoxide Research Division)같은 DHMO 사용 반대 단체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그러나 DHMO를 사용하는 여러 기업등과 이들 기업으로부터 뇌물을 먹은 일부 정부 관계자들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말문을 닫고 있다.
환경오염[편집]
디하이드로젠모노옥사이드(DHMO)는 산업 분야 전반에 널리 사용되고 있는 만큼, 매년 발생하는 환경오염 사고들과 연관이 있다. 아래는 그 구체적인 사례를 일부 나열한 것이다.
- DHMO에는 물에 다량이 포함되어 있다.
- DHMO는 지구온난화와 온실효과를 유발하며, 온실기체 중의 하나이다.
- DHMO는 산성비의 주성분이다.
- DHMO는 토양침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DHMO 수준이 증가하면 토양침식으로 인한 피해는 급격하게 불어난다.
- DHMO는 미국을 비롯한 세계 주요 선진국들의 강, 계곡, 호수, 저수지 등지에서 높은 농도로 검출된다.
- 청정지역으로 알려진 북극과 남극의 빙하코어에서도 확인된 바 있다.
- 최근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는 과도한 DHMO 노출에 의한 대규모 인명사고와 재산피해가 보고되었다.
공업 폐기물[편집]
주요 선진국의 정부에서는 공장에서 위험한 화합물을 배출하는 것을 규제하는 추세이나, DHMO의 배출량에 대해서는 정해진 규정이 없어 많은 공장들이 상당한 양의 DHMO를 배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독성[편집]
쥐를 대상으로 한 LD50 독성 테스트에서 190g/kg의 DHMO가 주입되었을 때 50%의 쥐가 죽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람의 경우에도 이 물질을 흡입하였을 경우, 적은 양으로도 폐 기능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무의식적으로 이 물질을 다량 흡입하면 죽음에 이르기도 한다. 단기간에 과도한 양을 섭취하면 중독될 수 있으며, 중독의 증상으로는 두통, 구토, 호흡 곤란증, 발작, 정신 착란등이 있으며 뇌가 붓고 체내 나트륨 이온의 농도에 급격한 변화를 초래한다. 일반적으로 전신이 1분 이상 DHMO에 노출되는 경우, 뇌 기능이 정지되며 이러한 전신노출이 3분 이상 계속되면 죽음에 이른다.
살충제나 농약 등에도 들어 있는데, DHMO가 묻은 과일 및 채소는 깨끗이 씻는다고 하더라도 항상 DHMO가 잔류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