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월오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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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좌 뒤에 놓인 일월오봉도

일월오봉도(한자: 日月五峰圖)는 이름처럼 (日)와 (月), 그리고 다섯개의 봉우리(五峰)를 그린 그림을 뜻한다. 조선병풍으로 그려 어좌의 뒤에 놓았으며, 이 때문에 오봉병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이외에도 일월오악도(日月五岳圖), 일월곤륜도(日月崑崙圖)라고도 부르며, 순서를 바꿔 오봉일월도라고 부르기도 한다.

특징[편집]

그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다섯 개의 봉우리로, 가장 큰 봉우리가 중심에 놓이고 작은 봉우리가 2개씩 놓이는 형태로 되어 있다. 해와 달은 작은 봉우리 사이에 하나씩 걸려 있으며, 중심에서 첫 번째 봉우리에는 폭포가 그려지며, 좌우측 하단에는 소나무가 2그루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