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돗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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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구의 모습

진돗개(한자: 珍島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견종으로서, 용맹한 성격과 주인에 대한 강한 충성심으로 예로부터 인기가 많았다. 한국의 고유 견종인 진돗개는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많이 살고 있다. 1962년, 천연기념물 제 53호로 지정되며 국가적 차원의 관리를 받고 있다.

색깔[편집]

진돗개는 색깔에 따라 크게 5종류로 나눌 수 있다.

  • 백구 - 몸 전체가 흰색, 또는 아이보리색이며, 귀 끝 주위, 꼬리 끝 부분은 황갈색이나 밝은 갈색을 띠는 경우도 있다.
  • 황구 - 몸 전체가 황갈색이다.
  • 회색 - 검은색과 흰색, 황색 털로이루어져 있어 멀리서 보면 회색처럼 보인다.
  • 검은색 - 머리와 상체는 검정색으로 되어 있으며, 주둥이와 배, 발바닥, 눈 주위는 갈색으로 되어 있다.
  • 호랑이색 - 황색 바탕에 검은색이나 진한 갈색 줄무늬가 나 있다.

돌아온 진돗개 백구[편집]

1993년, 진도에서 박복단(83)씨가 기르던 백구라는 이름의 7살 암컷 진돗개가 팔려서 대전에 있는 새 주인집에 가게 되었다. 대전과 진도 사이의 거리는 300km 정도 떨어저 있다. 그런데 대전으로 팔려간 백구가 새 주인집에서 탈출하여 원래 주인이 사는 진도로 돌아왔다. 돌아와서 주인의 품에 안긴 백구는 무려 7개월간의 길거리 생활로 무척이나 지친 상태였다. 백구의 충성심에 감명받은 원래 주인은 백구를 다시 키우기로 결정했으며, 7년 후 백구가 자연사 할 때까지 보살폈다. 이 이야기는 진돗개의 충성심과 놀라운 귀소성을 보여준 일화로서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으며, 이를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하얀마음 백구》(2000)가 SBS에서 방영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