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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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의 하늘은 파랗게 보인다.

하늘은 우리가 밖에서 고개를 위로 들면 보이는 것이다. 지구의 대기외우주를 포함하는 개념이다. ‘하늘’이라는 단어는 순우리말이다.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 자료에는 ‘마루’라는 단어가 하늘의 순우리말이라고 소개하고 있는데, ‘하늘’이 이미 순우리말이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이다. 게다가 마루는 ‘높이 솟아올라 있는 곳’을 일컫는 말이지 하늘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

천문학에서는 천구(天球)라고 부른다. 태양, , 행성, 항성 등의 천체는 천구라는 가상의 구(球)에 붙은 채로 움직이는 것으로 보인다.

의 하늘은 파란색으로 보이는데, 이는 햇빛이 지구의 대기를 통과하는 과정에서 산란되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파장이 짧은 파란색 빛이 파장이 긴 붉은색 빛보다 더 많이 산란되기 때문에 하늘은 파란색으로 보이는 것이다. 햇빛이 없는 밤하늘은 검은색으로 보인다. 낮에는 구름에 가려지지만 않는다면 태양을 볼 수 있으며, 밤에는 달, 행성, 별 등을 볼 수 있다.

구름, 무지개, 오로라 등의 기상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번개 또한 하늘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일부 새와 곤충, 그리고 사람이 만든 비행기은 하늘을 날 수 있다. 도시 지역에서는 빛공해 때문에 밤하늘에도 별을 보기가 어렵다.

관측자가 이나 행성에 있는 경우에도 지구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하늘을 지표면과 대비되는 부분으로 볼 수 있다. 에는 대기가 없기 때문에 산란 현상이 일어나지 않아서 하늘이 검게 보인다. 반면, 화성에는 붉은색 먼지가 대기 중에 많이 있어서 하늘이 붉고 어두운 빛을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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