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의 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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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대기는 파란색 빛을 잘 산란시키기 때문에 우주에서 푸른색으로 빛난다. 사진은 고도 410km내외에 위치한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촬영한 지구이다.
지구 대기의 조성(부피비)

지구의 대기지구를 둘러싸고 있는 기체의 층이다. 지구의 중력은 대기를 붙잡아두는 역할을 한다. 지구의 대기햇빛에 포함되어 있는 해로운 자외선을 흡수하고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시키며(온실효과), 의 극단적인 기온 변화를 감소시킴으로서 지구상의 생명체들을 보호한다.

호흡광합성에 사용되는 대기의 기체는 통상적으로 공기라고 부른다. 부피로 따졌을 때 건조 공기는 질소 78.09%, 산소 20.95%, 아르곤 0.93%, 이산화탄소 0.039% 등의 비율로 구성되며 이외에도 일부 미량 기체를 포함한다. 공기에는 수증기도 어느 정도 포함되어 있는데 그 양은 상황에 따라 변동이 심하며 평균적으로는 1% 내외를 차지하고 있다. 대기는 고도에 따라 몇 개의 층으로 구분되는데, 이 중에서 대류권만이 생물이 살아가는데 적합한 환경을 제공한다.

지구 대기의 총 질량은 5.15 × 1018kg이며, 이 중 3/4는 고도 11km내에 위치한다. 고도가 높아질수록 대기는 희박해지며 대기와 우주 사이의 경계는 뚜렷하게 나뉘지 않는다. 다만 통상적으로는 고도 100km를 카르만 선(Kármán line)이라고 부르며 대기와 우주의 경계로 삼는다. 우주왕복선이 지구에 진입할 때에는 고도 120km즈음부터 지구 대기로 인한 효과가 감지된다.

지구의 대기에 대해 연구하는 학문은 고층기상학이라고 부른다. 이 분야의 선구자로는 레옹 테스랑 드보르(Léon Teisserenc de Bort)와 리하르트 아스만(Richard Assman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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