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우리들의 푸른 행성, 지구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국제우주정거장

“ 광활한 우주속의 유일한 오아시스 ”

지구(영어: earth)는 태양에서 가까운 순서로 세 번째에 있는 행성으로서 태양계의 8행성 중 다섯 번째로 큰 행성이다. 수성, 금성, 지구, 화성 등 4개의 지구형 행성 중에서는 가장 큰 행성이다. 우리가 알고 있는 행성 중 유일하게 생명체가 살고 있는 행성이며, 산소와 물이 풍부하여 생명체가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다.

지구는 대략 45억 년 전에 형성되었으며 지구상에 최초의 생물이 등장한 것은 44억~38억 년 전으로 생각된다. 이후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광합성을 하며 산소를 생산하였으며 이에 따라 산소를 이용하여 호흡하는 생명체들도 등장하였다. 나중에는 오존층이 생기면서 육지에 내리쬐던 유해 자외선을 차단하였고, 결과적으로 바다 속에서만 살던 생물들이 점차 육지로 진출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살아있는 행성' 지구의 갖가지 환경 변화에 적응하고 진화해 나가면서 지금까지 악착같이 살아남아 있다. 앞으로도 지구상의 생명체들은 5억~23억 년 후까지 그 생명을 계속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구의 암석권은 십수 개의 판들로 이뤄져 있는데, 이 판들은 수백만 년에 걸쳐 천천히 이동하며 지구상의 대륙 분포를 바꾸어놓고 있다. 지구 표면의 71%는 바다로 뒤덮여 있으며 바다는 육지의 호수와 강 등과 함께 수권을 형성하고 있다. 지구의 남극과 북극은 얼음으로 뒤덮여 있다. 지구의 내부는 고체 상태의 내핵, 액체 상태의 외핵, 반고체상태의 맨틀로 구성되어 있으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지구는 365.26일(1년) 마다 한 번씩 태양을 한 바퀴 돈다. 지구의 자전축은 23.4°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지구에서는 계절의 변화가 나타나게 된다. 달은 지구의 유일한 위성이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바닷물을 끌어당기기 때문에 지구상에는 밀물과 썰물이 생기게 된다. 또한 달의 중력은 지구의 자전을 방해하기 때문에 지구의 자전 속도는 점차 느려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지구상에서 하루의 길이는 점차 길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지구는 인간을 비롯한 수많은 생명체들의 서식지이며 인간 역시도 지구에 빌붙어 살고 있다. 인간은 지구의 광물질과 생명체들을 스스로의 생존을 위해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이용하고 있다. 인간은 200여개의 나라를 만들어 공동체 생활을 하고 있으며 각각의 나라는 다른 나라들과 외교적, 군사적 관계를 맺고 있다.

알고 계셨나요?

• 해수면을 기준으로 지구상에서 가장 높은 곳은 에베레스트 산(8848m)입니다. 하지만, 지구 중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곳은 에콰도르에 있는 침보라소 산(6268m)입니다. 이는 지구가 완전한 구 모양이 아닌, 적도 부분이 부풀어 있는 타원 모양이기 때문입니다.

같이 보기

• 지구온난화 - 지구가 더워지고 있다?
• 지구의 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