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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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저 2호가 1986년 촬영한 천왕성의 모습
천왕성의 자전축은 심하게 기울어져 있다.

천왕성(영어: Uranus)은 태양에서 일곱 번째에 있는 행성이다. 태양계에서 세 번째로 큰 행성이자 네 번째로 무거운 행성이다. 천왕성의 영어 명칭인 우라노스(Uranu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하늘의 신 “우라노스”(Ouranos)에서 따온 이름이다.[1] 천왕성은 해왕성과 닮은 점이 많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화학적 조성이 비슷하며 목성과 토성과는 다소 차이가 있다. 천왕성과 해왕성은 크기도 목성과 토성보다는 다소 작다. 그래서 천문학자들은 천왕성과 해왕성을 따로 천왕성형 행성으로 분류하기도 한다. 천왕성의 대기에는 기본 구성물질인 수소헬륨이외에 암모니아, 메탄 등이 다량, 그리고 탄화수소가 미량 포함되어 있다. 천왕성은 태양계의 행성 중 가장 추운 행성으로, 천왕성의 대기 온도는 최저 -225℃까지 내려간다. 천왕성의 내부는 주로 얼음과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목성형 행성들과 마찬가지로, 천왕성은 고리를 가지며 여러 개의 위성을 거느리고 있다. 천왕성은 특이하게 자전축이 90°가까이 기울어져 있다. 천왕성에는 풍속 900km/h에 달하는 강풍이 불고 있다.

주석[편집]

  1. ^ 참고로 우라노스는 제우스의 할아버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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