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 제도 개선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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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교육정상화를 위한 2008학년도 이후 대학입학제도 개선안2004년 10월 28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육 개혁안이다.

주요 내용은 절대 평가로 부풀리기 의혹을 받던 고등학교 내신을 상대 평가 체제로 전환한 것과 함께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에 의한 등급만을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외에 201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기존의 1년 1회 실시가 수험생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운다고 매 년 복수시행(2회 실시)하기로 하였다.

이 개선안은 이듬해인 2005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적용되었는데 내신 성적통지표 체계가 기존의 원점수, 이수자수, 평어, 석차에서 원점수, 과목 평균/표준편차, 이수자수, 등급으로 변경되었다. 또한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는 영역/과목별로 표준점수에 의한 등급만을 제공하였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수능 물리Ⅱ 복수정답 사태 등으로 인해 부정적 여론이 형성되자 이듬해인 2008년, 제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는 당해연도 수능부터 영역/과목별로 등급뿐만 아니라 표준점수, 표준점수에 의한 백분위를 함께 제공하면서 수능 등급제는 시행 1년여만에 사실상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