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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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고수의 모습

현고수(한자: 懸鼓樹)는 의령군 유곡면의 세간리에 있는 느티나무이다.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97호였으며[1], 2008년 3월 12일 천연기념물 제493호로 지정되었다.

이름[편집]

현고수라는 이름은 을 매단 나무라는 뜻으로, 임진왜란곽재우가 이 나무에 북을 걸어 의병을 모집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하였다. 실제로 현고수 근처에는 복원해놓은 곽재우의 생가가 존재하며, 나무도 가지 하나가 길게 뻗어 북을 매달기 좋게 되어 있다.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매년 열리는 의병제전 행사의 성화의 채화가 이곳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동신제도 열리고 있다.

기타[편집]

  • 현고수에서 멀지 않은곳에 동일하게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은행나무가 존재한다. 이쪽은 1982년에 제302호로 지정되었다.
  • 한국의 명목 시리즈에 포함되어 우표로 나온 바 있다.

외부링크[편집]

주석[편집]

  1. ^ 천연기념물로 지정되면서 지정해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