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개정 교육과정

2007 개정 교육과정은 제7차 교육과정의 4번째 부분 개정 교육과정이다. 이전까지의 교육과정과는 달리 많은 부분이 변경되었으므로 8차 교육과정이라 부르기도 한다. 그러나 교육인적자원부에서는 2003년부터 교육과정 일시.전면개정에서 수시.부분개정체제로 전환하여 7차 이후는 더 이상 몇 차 교육과정이라는 용어를 쓰지 않기로 하였으므로 이는 잘못된 표현이다. 7차 교육과정과 2007 개정 교육과정을 한 시기로 구분하고 2009 개정 교육과정을 별도로 분리하는 게 일반적이다.

2007 개정 교육과정은 제7차 교육과정의 기본 체제 및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그 동안 지적되어 온 문제점을 개선한 것으로, 제7차 교육과정에서 제시된 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 및 선택중심교육과정 체제를 유지하였다.

이 교육과정은 2011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적용될 예정이었으나 2009년 말 2009 개정 교육과정의 확정 고시로 인해 적용 전 폐지되었다. 그러나 2009 개정 교육과정 고시 당시 발표되지 않았던 일부 교과목의 각론에 한하여 2011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2007 개정 교육과정이 한시적으로 적용된다. 이러한 교과목에 대한 교육과정이 2011년 8월,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 교육과정이 고시됨에 따라 2014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는 적용되지 않는다. 단, 영어 교과목에 한하여 2013학년도 고등학교 신입생부터 적용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