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디지털단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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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선순환 승강장
로마자 역명	Guro Digital Complex
한자 역명	九老디지털團地
소재지	서울특별시 구로구
역 번호	232
운영
노선
승강장 구조	상대식 승강장
개역일	1984년 5월 22일

“ 비환승역 중 이용객 수 1위 ”

구로디지털단지역(한자: 九老디지털團地驛)은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 있는 서울 지하철 2호선의 전철역이다. 대림역, 신대방역과 함께 도림천 위를 따라 달리는 고가역이다.

역사

1964년 조성된 구로공단의 교통 편의를 위해 1984년 구로공단역이라는 이라는 역명으로 개역하였다. 구로공단은 의류업 위주의 제조업이 발달한 공단지역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서 산업 고도화로 인해 IT업체 위주의 첨단산업단지로 변모하였다. 이에 따라 칙칙한 공장지대를 떠올리게 하는 구로공단역이라는 역명도 2004년에 현재의 구로디지털단지역으로 바꾸었다. 이 역명이 도입될 당시에는 지하철역 중에 역명에 영어가 들어가는 경우가 거의 없었고, 역명 길이도 너무 길다는 점에서 많은 비판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가산디지털단지역(구 가리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구 수색역) 등 비슷한 역명 변경 사례가 뒤따르면서 이제는 그렇게 특이한 역명은 아니게 되었다.

특징

비환승역 중 이용객 수 1위

구로디지털단지역이 가진 타이틀 중 하나는 바로 "전국 비환승 지하철역 중 이용객 수 1위"이다. 하루 평균 이용객수가 10만 명이 넘으며, 전국 지하철 역 중 이용객 순뒤로 10위권에 든다. 가장 큰 이유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 1단지를 끼고 있어 이쪽으로의 출퇴근 수요를 대부분 담당하고 있기 때문이다. 출퇴근시간대 구로디지털단지역은 그야말로 터져나가는 수준이다. 하지만 이것이 높은 이용객수를 기록하는 이유 전부는 아니다. 구로디지털단지역은 버스 환승의 중심지로도 역할하고 있다. 광명, 안양, 시흥, 안양 등 서울 서남부 방면에서 버스를 타고 온 승객들이 2호선 지하철로 환승하기 위해 가장 편리한 곳이 바로 구로디지털단지역이다. 앞으로는 수도권 전철 신안산선이 개통하면 환승역으로도 기능할 예정이어서 이 역의 이용객 수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