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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체'''(簡潔體)는 간결하게 쓰는 [[문체]]이다. 호흡이 짧으며, 구조도 단순하다.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는다. 깔끔하고 쉬워 전달력은 좋으나 무미건조해 보일 수 있다. 많은 정보는 담지 못한다. 반복이 적고, 생략이 많다. 설명문 등에서는 간결체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간결체의 반댓말은 [[만연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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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결체'''(簡潔體)는 간결하게 쓰는 문체이다. 호흡이 짧으며, 구조도 단순하다.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는다. 깔끔하고 쉬워 전달력은 좋으나 무미건조해 보일 수 있다. 많은 정보는 담지 못한다. 반복이 적고, 생략이 많다. 설명문 등에서는 간결체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간결체의 반댓말은 [[만연체]].
 
 
== 용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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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황순원의 <소나기>中)
 
*소설 (황순원의 <소나기>中)
  

2022년 8월 23일 (화) 23:07 기준 최신판

간결체(簡潔體)는 간결하게 쓰는 문체이다. 호흡이 짧으며, 구조도 단순하다. 자세한 설명은 하지 않는다. 깔끔하고 쉬워 전달력은 좋으나 무미건조해 보일 수 있다. 많은 정보는 담지 못한다. 반복이 적고, 생략이 많다. 설명문 등에서는 간결체를 사용할 것을 권한다. 간결체의 반댓말은 만연체.

용례[편집]

  • 소설 (황순원의 <소나기>中)

"이 바보."

 조약돌이 날아왔다. 소년은 저도 모르게 벌떡 일어섰다. 단발머리를 나풀거리며 소녀가 막 달린다. 갈밭 사잇길로 들어섰다. 뒤에는 청량한 가을 햇살 아래 빛나는 갈꽃뿐. 이제 저쯤 갈밭머리로 소녀가 나타나리라. 꽤 오랜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됐다. 그런데도 소녀는 나타나지 않는다. 발돋움을 했다. 그러고도 상당한 시간이 지났다고 생각됐다. 저 쪽 갈밭머리에 갈꽃이 한 옴큼 움직였다. 소녀가 갈꽃을 안고 있었다. 그리고, 이제는 천천한 걸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