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위키

누리위키, 온 누리의 백과사전
망해버리라! Nuriwiki (토론 | 기여)님의 2019년 1월 19일 (토) 14:10 판

불만이 있었던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은 이러한 나무위키의 운영방침에 두 팔을 벌려 환영했다. 결국 옛 리그베다 위키러들이 나무위키로 대부분 이동해가면서 나무위키는 문서뿐만 아니라 위키러들도 리그베다 위키로부터 고스란히 넘겨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나무위키 운영자의 호언장담과는 달리, 2015년 중반 들어서 사용자가 예상보다 많아지면서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고, 결국 심각한 자금난에 빠지게 되었다. 급한 대로 익명성이 보장되는 비트코인을 통한 기부 캠페인을 벌였으나 언 발에 오줌 누기 수준에 그쳤다. 이대로 가다가는 정말 나무위키가 망해버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위키러들 사이에서 확산되었다. 결국 안정적인 자금 조달을 위해서는 광고배너를 달 필요가 있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면서 나무위키에도 광고배너가 달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2016년 1월 현재 나무위키에는 테스트용 광고가 달려 있다.

결론적으로 광고개재가 불가피한 선택이 되었지만, 대한민국 최대의 위키사이트 관리자라는 사람이 불과 몇 달 전에 내뱉은 말을 무책임하게 180° 뒤집어버리는 건 비판받아 마땅하다. 이 정도의 일을 전혀 예상하지 못하고 있었다는 점은 사이트 관리자로서의 능력 부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것이다.

같이보기

외부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