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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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조선족(한자: 朝鲜族)은 구한말과 일제강점기 시기에 한반도에서 중국으로 이주한 한국인이다. 2010년 센서스 조사에 따르면 중국에는 183만 929명의 조선족이 거주하고 있다. 지린 성, 헤이룽장 성, 랴오닝 성 등 중국 동북부 지역(연변조선족자치구)에 밀집하여 있다. 1992년 한-중 수교 이후로 대한민국으로 이민하는 조선족의 수가 급증하면서 중국 내 조선족의 수는 반대로 감소 추세에 있다. 2012년 기준으로 45만 명의 조선족이 한국에 체류하고 있다.

한국 내

중국에 살던 조선족들은 한국이 경제적으로 발전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돈을 벌기 위한 목적으로 한국으로 이주하는 상황이 1990년대부터 지속되고 있다. 대개 식당 종업원, 공장 근로자 등 3D 업종에서 일하고 있으며, 기업가나 유학생도 상당수 있다. 고용주 입장에서는 한국어에 능통하면서도 낮은 임금으로 부려 먹을 수 있는 노동자를 마다할 이유가 없는지라 채용에 적극적이다. 따라서 조선족의 한국 체류는 앞으로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2010년 등록 외국인 기준으로 전체 한국 내 조선족의 85%가 수도권에 있고, 서울 구로구, 금천구, 관악구,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등이 조선족 최대 거주지로 손꼽힌다.